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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배수지, 보국탑 추모제서 통곡..비통한 심경

  • 이건희 기자
  • 2019-11-08


'배가본드' 배수지가 세상을 떠난 동료들의 넋을 기리며 무언의 통곡을 쏟아낸다.

오는 9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배가본드'(VAGABOND)(극본 장영철·정경순, 연출 유인식) 14회에서는 고해리(배수지 분)의 보국탑 추모제 현장이 공개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희생된 요원들의 위패가 모셔진 국정원 내 보국탑 앞, 고해리를 비롯해 기태웅(신성록 분), 강주철(이기영 분), 공화숙(황보라 분), 김세훈(신승환 분) 등 국정원 요원들이 모로코 작전 중 목숨을 잃은 동료들을 참배하기 위해 다 함께 모인다.

검은 옷을 입은 고해리는 보국탑의 분향함에 향분을 태운 후, 가지런히 손을 모은 자세로 눈을 감고 묵념한다. 이내 눈을 뜬 고해리는 영정 사진 속 동료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감정이 벅차오른 듯 끝내 눈에 눈물을 흘리려 한다. 옆에 선 강주철이 다독이자 결국 고해리는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이를 지켜보던 동료들 역시 비통한 심경으로 고개를 떨군다.

제작사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작품에 대한 깊은 고민과 진지한 태도로 한 장면 한 장면 최선을 다하는 배수지의 열정이 정말 대단했다며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고해리의 맹활약이 어떤 결말을 이끌어내게 될지 '배가본드' 마지막 방송까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배가본드' 14회는 '2019 WBSC 프리미어 12 대한민국 대 쿠바 평가전'으로 인해 8일 결방된 후 오는 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건희 기자 | topkeontop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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