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2022년 최고의 K팝 아이돌' 1위에 오르며 인기를 빛냈다.

미국 매체 매셔블(Mashable) 인도는 최근 2022년을 빛낸 재능 있고 다재다능한 '최고의 K팝 아이돌'을 선정해 보도했다.

정국은 '최고의 K팝 아이돌' 1위로 이름을 올리며 대세 인기와 존재감을 과시했다.

매체는 정국에 대해 "방탄소년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멤버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천사 같은 비주얼과 인상적인 춤과 노래 실력으로 콘서트 동안에 쇼를 훔치는 경향이 있다"며 비주얼부터 실력까지 다 갖춘 완벽한 아이돌로 소개했다.

이어 "올해 그는 FIFA 월드컵 주제가인 드리머스(Dreamers)를 K팝 아이돌 '최초'로 부르는 역사를 썼다"고 덧붙였다.
정국에 이어 2위 방탄소년단 뷔, 3위 블랙핑크 리사, 4위 블랙핑크 제니, 5위 에스파 카리나, 6위 아이브 장원영, 7위 아스트로 차은우, 8위 아이유 순이었다.

정국은 미국 음악 매체 롤링스톤(Rolling Stone)이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에 포함됐고, 미국 매체 스태커(STACKER)가 선정한 전세계 1997년생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뮤지션'으로 이름을 떨쳤다.

정국은 또 '중동판 스포티파이' 로 불리는 중동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앙가미'(Anghami)가 선정한 '2022년 톱 K-팝 아티스트'(Top K-Pop Artists 2022) 부문에서 K팝 솔로 가수로는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정국은 미국 라디오 '채널 R 라디오'(Channel R Radio)가 주최한 '2022년 채널 R 라디오 어워즈'(2022 Channel R Radio Awards)에서 '베스트 뉴 아티스트'(Best New Artist) 부문 1위,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BestCollaboration) 부문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거머쥐었다.
또 미국 디지털 음악 매체 지니어스(Genius)의 '지니어스 코리아'가 선정한 '2022년 지니어스 코리아 연말 결산'(2022 Year-End Genius Korea Chart) 차트에서도 '톱 남자 솔로 가수'(Top Male Soloists) 1위와 자신의 솔로곡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로 톱 K-OST 송(Top K-OST Songs) 1위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정국은 'Left and Right'로 미국의 음악·영화·TV 시상식 '2022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E! People's Choice Awards 2022·PCAs)에서 '컬래버레이션 송(Collaboration Song)' 부문 1위도 수상했다. 정국은 역대 한국 솔로 가수 최초로 피플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정국은 지난해 9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라디오 회사 오다시(Audacy)가 선정한 올해의 '아티스트 오브 더 서머'(Artist of the Summer)에 1위로 이름을 올리는 등 끝없는 위업을 거두며 2022년 솔로 아티스트로서 눈부시게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줬다.

한편 정국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 연말 결산 '2022년 톱 K팝 아티스트'(Top K-Pop Artist of 2022)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청취된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에 오르며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