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기부와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는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받은 단체가 편지로 감사를 전했다.

(사)들꽃청소년세상 김현수 이사장은 장문의 편지로 임영웅과 영웅시대에게 감사를 나타냈다.

앞서 영웅시대 'HERO' 초심방은 6월 7일 들꽃청소년세상에 보호종료청소년 자립을 위해 1006만 원을 기부했으며, 14일에는 전국영웅시대 응원방이 200만 원과 건강식품 150상자를 들꽃청소년세상에 전달했다.

'임영웅 님께'로 시작하는 편지에서 김현수 이사장은 "임영웅님, 회원님들께서 자립을 준비 중인 청소년들을 따뜻한 품으로 안아주시고 아낌없이 응원과 격려를 해주셔서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깊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임영웅님처럼 어려운 환경 가운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들꽃처럼 씩씩하게 아름답게 성장하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저희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임영웅님도 지금처럼 깊은 울림이 있는 노래로 많은 분들을 위로해주시고 따뜻하게 해주시기를 응원하고 기도한다"고 했다.

김 이사장은 "임영웅님의 32번째 생일을 축하드리고 임영웅님, 팬클럽 회원님들의 건강과 평한을 위해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임영웅의 든든한 지원군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2억 원이 넘는 기부로 사랑을 실천했다. 임영웅과 소속사 물고기뮤직도 사랑의열매에 2억 원을 기부, 팬들에 화답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