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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코첼라, 함성 속 첫 무대..잊지 못 할 기억이죠"[인터뷰③]

  • 공미나 기자
  • 2022-06-24
-인터뷰②에 이어


-지난 4월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 올라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어요. 당시 기분이 어땠나요.

▶카리나=처음 코첼라에 간다고 했을 때 공연을 보러 가는 줄 알았는데, 저희가 무대를 선다는 얘기 듣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걱정이 많았어요. 이 큰 무대를 넷이서 잘 채울 수 있알까. 특히 관객과 환호성이 있는 무대는 코첼라가 처음이었거든요. 무대 위에서 텐션이 업되면, 호흡도 뜨고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도 많았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했어요.

▶윈터=다른 아티스트 분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콘서트를 넷이 같이 간 게 처음이었어요. 정말 유명하신 아티스트 분들의 공연도 보면서 많이 즐기고 왔어요.


-팬데믹 시국에 데뷔해서 팬들을 만날 기회가 적었는데, 이제는 함성 속에 무대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됐어요.

▶카리나=확실히 함성이 있는 무대에 오르니 텐션이 달라지더라고요. 저희끼리 항상 '관객 없을 때에도 열심히 하자'라고 다짐했는데, 함성과 떼창이 들리니까 더 신이 나서 무대에 더 진심이 되고,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최근에는 무대게 끝나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플 만큼 에너지를 발산한 적이 있어요. 그래도 전보다 무대가 더 재밌어진 것 같아요.

▶지젤=이제 사람들 앞에서 무대를 하다 보니까, 곡에 대한 고민도 많아졌어요. 지금은 저희가 음악으로 하는 이야기들을 팬분들이 가사를 찾고 기억해서 불러주시거든요. 개인적으로 언젠간 조금 더 신나는 곡, 함께 놀 수 있는 곡도 들려드리고 싶어요. 그런 곡으로 무대에 선다면 같이 호흡하는 느낌이 더 들 것 같아요.


-컴백과 함께 6월 말에는 미국, 8월에는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앞두고 있어요. 쇼케이스 티켓이 전석 매진됐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 이처럼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걸 체감하나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소감은 어떤가요.

▶닝닝=아직 해외 팬분들 만날 기회 적었어요. 얼마 전 코첼라 통해서 처음으로 많은 해외 팬분들 만나서 신기했고요. 당시 관객분들이 저희 노래 아시고 다 같이 불러주셔서 신기했어요. 미국 LA 쇼케이스 티켓이 매진됐다는 소식도 정말 신기할 뿐이에요.

▶지젤=저희가 한국에서도 활동을 많이 했지만 코로나 시국이었거든요. 해외 나가는 것도 너무너무 설레지만, 한국에서도 활동하는 것도 똑같이 설렌요. 팬분들 만날 기회 자체가 적었어서, 지금 모든 상황이 기대돼요. 미국은 두 번 정도 갔지만, 본격적인 데뷔는 이번이라 쇼케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요. 일본은 팀으로 한 번도 간 적이 없어요. SMTOWN 콘서트도 도쿄에서 열려서 많이 기대가 되고요. 또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일본이라서, 멤버들과 같이 가게 되는 자체가 너무 설레요.

-곧 새 앨범 'Girls'를 발표하며 설렘도 클 텐데,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도 있나요?

▶지젤=수록곡도 타이틀곡 마찬가지로 정말 좋아요. 많은 분들이 관심 갖고 들어주셨으면 좋겠고요. 또 다음에 정규 앨범을 낼 때 에스파의 색깔을 더 녹일 수 있도록 앨범에 참여를 더 많이 하고 싶어요.

▶카리나=어떤 기록을 목표로 삼기보다는, 저희 콘셉트가 점점 세지다 보니까 이번 곡 역시 팬분들이 난해하게 받아들일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곡과 퍼포먼스가 정말 좋으니 팬분들도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윈터='Next Level' 활동 때 1위를 하고 팬분들 앞에서 앵콜 무대를 해본 적이 없어요. 이번에는 음악방송 1위를 한다면 앵콜 무대에서 'Next Level'을 해서 팬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어요.


-새 앨범 이외에 남은 2022년은 어떤 활동들로 팬들과 만날 예정인가요. 올해 에스파의 계획이 궁금합니다.

▶윈터=LA 쇼케이스를 하고, 현지 방송도 출연하고, 한국에서 컴백도 하고, 팬미팅도 할 계획이에요. 또 일본 쇼케이스, SMTOWN 콘서트도 하고 …….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리얼리티를 찍고 싶어요. 또 에스파 단독 콘서트도 열 수 있길 바라요.

▶닝닝=저도 리얼리티를 찍고 싶어요. 저희가 말이 진짜 많거든요. 이런 편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카리나=해외 활동도 좋지만, 국내 활동도 오래 쉬어서 팬분들을 만날 기회 거의 없었어요. 그래서 국내 활동도 많이 하고, 대면으로 팬분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으면 해요.

▶지젤=팬분들을 위한 이벤트도 해보고 싶어요. 사연을 받고 직접 찾아가서 만난다든가, 이런 걸 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많은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한 마디씩 할까요.

▶카리나=공백기가 길었는데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활동하면서 직접 만날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고요. 음방방송 스케줄에서도 시간 뜰 때 얘기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고, 기회가 되면 마이들에게 역조공도 하고 싶어요. 올해는 팬분들 만날 기회가 많을 테니 기다려주세요. 공백기 긴 만큼 예쁘고 멋있는 모습으로 좋은 앨범 들고 돌아올게요.

▶지젤=마이들 기다려주느라 고생 많았고, 저희도 여러 콘텐츠, 좋은 무대 많이 보여줄 게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세요. 앞으로 열심히 하는 에스파 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윈터=일단 항상 팬분들에게는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어요. 저희를 무한하게 항상 사랑해주시는 게 쉽지 않은데, 항상 응원해주시는 자체가 감사해요. 또 공연을 하면 저희가 에너지를 드리기도 하지만, 팬분들 덕분에 받는 에너지도 많아요. 이번 활동도 보다 많이 만나면서 더 서로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닝닝=팬분들은 항상 사랑하고 고마운 존재예요. 이번 활동은 전과 달리 직접 만날 기회가 많이 생길 것 같아서 기대되고,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저희 무대 보면 분명히 반할 거예요. 곧 만나요!

끝.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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