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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의 미감" 방탄소년단 뷔, 셀린느 패션쇼 착장 직접 '픽'..VMAN매거진 인터뷰

  • 문완식 기자
  • 2022-07-02

방탄소년단(BTS) 뷔가 셀린느 패션쇼에 앞서 직접 의상을 고르며 준비하는 모습과 인터뷰가 공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남성패션전문지 VMAN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에디 슬리먼이 이끄는 셀린느 옴므 23 컬렉션을 앞두고, 뷔가 파리 페닌슐라 호텔에서 쇼를 준비하는 과정을 살펴봤다"라는 설명과 함께 뷔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에펠탑이 보이는 페닌슐라 호텔 루프트 탑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뷔는 "오늘 밤 열리는 셀린느 쇼를 보기 위해서 왔다. 너무 기대된다. 에디 초대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시작했다.

파리의 자연광 아래서 뷔의 아름다운 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머리카락을 날리는 살랑거리는 바람마저 뷔의 아름다움을 위해 존재하는 듯 했다. 자연스럽게 흩날리는 흑발과 깨끗한 피부, 청초함이 어우러진 비현실적인 아름다움은 감탄을 자아냈다.

뷔의 클래식하면서 시크한 분위기와 화려하면서 도도한 파리의 거리, 우아하면서 고풍스런 건축물은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어울렸다.

뷔는 파리 패션위크에 초대해준 에디 슬리먼에게 고마움을 전한 뒤 "에디가 초대해줘서 왔습니다. 에디와 만나봤지만 쇼에서 에디의 또 다른 모습이 궁금합니다. 오늘 저녁 아주 기대가 됩니다"라고 덧붙였다.

호텔 드레스 룸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셀린느의 의상이 보였다. 특히 뷔가 패션쇼에 참석할 당시 입은 강렬한 레드가죽 재킷, 호텔 루프트 탑에서 입은 호피무늬의 페이크퍼, 애프터 파티에 참석했을 때 입은 수트가 눈길을 끌었다.

뷔는 패션쇼에 참석할 때 입은 강렬한 레드가죽 재킷을 직접 선택했다. "제가 좋아하는 착장이기도 하고 에디의 미감이 제일 잘 드러나는 작품인거 같아서 골랐습니다"라며 선택 이유로 밝혔다.

이어 영상은 뷔가 호텔에서 옷을 고르거나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과, 수천 명의 팬들이 뷔를 환호하면서 맞이하는 장면, 포토그래퍼들 사이에 둘러싸여 아우라 넘치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파로 파리 거리를 막히게 하고 셀린느의 메가스타가 등극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다.
뷔의 셀린느 쇼 참석은 에디 슬리먼이 개인적으로 초대로 성사됐다. 에디 슬리먼은 뷔를 극진한 대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뷔는 묵은 호텔은 VMAN 매거진이 밝힌 파리 페닌슐라호텔로, 뷔가 게재한 여러 장의 사진에서 공개된 테라스와 정원이 있는 루프트 가든 스위트룸이었다. 하루 숙박비는 2000만 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져, 에디 슬리먼의 특별한 애정을 짐작케 했다. 파리 페닌슐라호텔은 뷔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워해 눈길을 끌었다.

파리 패션위크에서 뷔는 최고의 화제성을 불러오며 전 세계 패션계를 놀라게 해, 에디 슬리먼의 탁월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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