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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NCT DREAM 잠실벌 다이아몬드로 수놓다 "너무 행복"[종합]

  • 잠실주경기장=윤상근 기자
  • 2022-09-08


아이돌그룹 NCT DREAM이 2번째 단독 콘서트의 성대한 막을 올렸다.

NCT DREAM은 8일과 9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NCT DREAM 'THE DREAM SHOW2-In A DREAM'을 개최하고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9일 Beyond LIVE를 통해서도 실황 생중계된다.

'THE DREAM SHOW2-In A DREAM'은 NCT DREAM의 첫 잠실 주경기장 단독 콘서트이자 2019년 장충체육관 첫 단독 콘서트 이후 2년 10개월만의 대면 콘서트이며 6만 관객 규모로 개최되며 NCT DREAM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탁영준 SM 대표는 "NCT DREAM이 국내 최대 규모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칠 수 있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 첫 단독 콘서트에 비해 5배가 커진 규모로 열린다는 점은 놀라운 성장"잉라며 "앞으로 NCT DREAM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8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인한 고척돔 공연 취소의 아쉬움을 뒤로 한채 기다린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가 이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잘 알수 있는 대목이었다.

NCT DREAM은 리프트를 타고 오프닝 세리모니를 선사하며 '칠드림 월드투어'의 서막을 알렸다. 멤버들은 "오늘 재미있게 놀다 가세요. 끝날 때까지 달려보자"라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공연에서 NCT DREAM은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어 '버퍼링'으로 첫 무대를 펼친 이후 'Countdown', 'STRONGER', 'Dreaming', '무대로', '마지막 첫사랑', '사랑이 좀 어려워', '사랑은 또다시', '마지막 인사', 'Sorry, Heart', '너의 자리', '고래', '주인공', 'Saturday Drip', 'Quiet Down', 'Better Than Gold', '오르골', 'Diggity', 'Fire Alarm', 'Ridin', 'GO', 'BOOM', 'Hello Future', 'We Go Up', 'Trigger Thee Fever', '맛', 'Beatbox', '우리의 계절', 'Dear DREAM', '별 밤', '같은 시간 같은 자리' 등 주요 히트곡과 정규 앨범 수록곡 포함 총 29곡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외에도 NCT DREAM은 뮤지컬 섹션, EDM 리믹스 메들리 및 멤버들의 유닛 무대 등도 함께 더하며 다채로운 음악성과 화려한 퍼포먼스, 열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냈다. 그 무엇보다도 이번 공연은 '칠드림' 완전체로 나선 첫 단독 콘서트라는 점에서 NCT DREAM의 정체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를 더욱 가질 수 있는 공연이었다.

2019년 공연 당시 무대에 서지 않았던 마크는 "지금 제 마음은 행복하게 무대를 소화한 것 같았다. 멤버들과 호흡을 맞추면서 너무 행복했다. 감사함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라고 남다른 소회를 밝혔고, 해찬은 "바쁜 와중에 3~4개월 정도를 공연 준비에 몰두하며 굉장히 설레고 후회없이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졌다. 잠실 주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일이 벅차오르고 감동적이고 정말 여러분이 만들어주신 일이기에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멤버 지성은 "가족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됐으면 한다는 생각을 하는데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재민도 "장충체육관 공연 때도 너무 예뻤는데 그때가 금이었다면 지금은 다이아몬드 같다. 소중한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NCT DREAM은 오는 9일까지 잠실 공연을 소화하고 곧바로 해외 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잠실주경기장=윤상근 기자 | sg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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