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루키' 신예 ATBO(에이티비오)가 신곡 무대 조회수 90만을 돌파하며 컴백 청신호를 켰다.

지난 26일 발매된 ATBO 두 번째 미니앨범 '더 비기닝: 시작(The Beginning: 始作)은 발매 직후,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가 오후 8시 기준 멜론 및 지니 최신 차트에 진입했다.

이날날 오후 11시 30분 기준(한국 시간) 튀르키예, 이탈리아 차트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고, 수록곡 'MAGIC', 'Good Vibes Only'가 뉴질랜드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 오르는 등 눈길을 끌었다.

ATBO는 음반 발매 직후, 같은 날 오후 8시 ATBO 공식 트위터 채널 및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온라인 생중계 및 대면으로 진행된 팬 쇼케이스를 통해 팬들을 만나 신곡 'ATTITUD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소속사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팬 쇼케이스는 위버스, 트위터 등 채널 합산 약 90만 누적 조회수를 기록해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과시, 이목을 집중시켰다.

열렬한 팬들의 성원 속 지난 7월 발표한 데뷔곡 '모노크롬(컬러)' 무대를 시작으로 무대에 오른 ATBO는 데뷔 전 서바이벌 오디션 '디 오리진 - A, B, Or What?' MC로 특별한 인연이 있는 박선영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에 힘입어 앨범 언박싱, 비하인드 에피소드 토크,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순서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ATBO는 이날 신곡 'ATTITUDE' 무대를 최초 공개해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Mnet '스트리트 맨 파이터' 주역 '위댐보이즈(WeDemBoyz)'의 리더 바타가 참여해 큰 화제를 모은 안무는 '21세기 화랑'으로 파격 변신한 일곱 소년들의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갓(God)포먼스' 매력을 완성했다.

ATBO 멤버들은 "보트(공식 팬덤명)! 제가 금방 온다고 했죠? 약속 지켰습니다. 빨리 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어요. 첫 쇼케이스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번째 쇼케이스라는 게 믿기지 않는 것 같아요"라며 전작 활동 종료 1개월 만 '초고속' 컴백 소감과 함께 활동 각오를 밝히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 90여 분 간의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ATBO는 오는 28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신곡 '애티튜드' 음악 방송 첫 무대를 공개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