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20년 발매된 방탄소년단 'BE' 앨범의 수록곡이자 뷔의 자작곡 'Blue & Grey'는 10월 30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2억 1000만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Blue & Grey'는 뷔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번아웃을 겪은 시기의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공감을 얻었으며,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위로를 주는 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뷔는 한 인터뷰에서 "'Blue & Grey'는 제일 힘든 시기에 쓴 곡이다. 출구조차 안 보이는 터널 속에 있는 감정을 메모장에 써놓고 곡으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만들었다. 다 만들고 나니 성취감이 들었고, 'Blue & Grey'를 떠나보낼 수 있었다. 문제를 극복해보고 싶은 방법 중 하나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Blue & Grey'에서 뷔의 따뜻한 힐링 감성이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목소리와 잘 어우러져 전 세계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해외 유수 미디어의 극찬 또한 이끌어냈다.

영국 'The Independent'는 "숨소리가 많이 들어간 보컬과 어우러진 자아 성찰적인 가사, 강렬했던 90년대 알앤비를 연상시키는 슬프면서도 섹시한 사운드의 'Blue & Grey'는 코로나로 인한 고립감을 위로하는 곡"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LA Times'는 "외로운 시절을 해결할 수 있는 곡"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Blue & Grey'는 발매 첫 주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타이틀이 아닌 수록곡 중 가장 높은 순위인 13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Blue & Grey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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