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팬들은 지민의 생일(10월 13일)을 축하하며 산림녹화 활동을 지원하는 기금 마련 단체 링덩기후탄(Lindungihutan)을 통해 총 200그루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기부금을 기탁했다.
인도네시아 팬들은 지민의 생일 기념으로 해안 재난의 천연 방어막 역할을 하는 맹그로브 숲 조성을 위해 2020년 8735그루, 2021년 1만 5000그루의 맹그로브 나무를 심기를 실천했으며 3년째 이어진 프로젝트로 자연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또 매년 발생하는 베트남 중부 지역의 폭풍과 홍수로 인한 익사 사고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선 프로젝트인 '지민의 책장'(Book shelf)일환으로 현지 Quang Ngai의 학생들에게 300개의 구명조끼를 기증했다.
이에 앞서 베트남 팬들은 "재능 있고, 고귀한 마음씨로 정을 나누고 베푸는 한국 최고의 아티스트 중 하나인 지민에게 영감을 받았다"라고 밝히며 어려운 환경의 현지 학생들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미래 인재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어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지민의 이름으로 싱가포르 국립신장재단(National Kidney Foundation)에 매월 기부되는 라이프 드랍스(Life Drops) 가입을 통한 기부 선행으로 지민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전했다.
지민의 생일 당일인 13일 뿐만 아니라 10월은 팬들에게 1년 중 가장 소중한 달로 한 달 동안 이어지는 '짐토버'(Jimin+October) 축제를 통해 31일 마지막 날까지 국경과 인종, 언어 장벽을 넘어 선한 영향력의 물결을 이루는 훈훈한 기부 소식으로 지구촌 곳곳에 감동을 안겼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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