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엠카운트다운' 11월 둘째 주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빛냈다.

방탄소년단 진의 첫 솔로 싱글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지난 10일 방송된 Mnet 가요 순위 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진의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과 여자아이들의 '누드(Nxde)'가 1위 후보에 올라 대결을 펼쳤다. 최종 음원과 음반 점수, 사전 투표를 총 합산한 결과 진이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0월 28일 발매된 진의 신곡 '디 아스트로넛(The Astronaut)'은 세계적인 밴드 콜드플레이가 공동으로 작곡과 작사, 연주에 참여한 곡으로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다.

진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특징인 이번 신곡은 보컬리스트 진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곡이다.


진은 신곡 음원 성적은 물론이고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진의 'The Astronaut'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신기록을 경신하며 최정상 솔로 아티스트로서 막강 파워를 빛냈다.

11월 8일 빌보드 차트가 발표한 '빌보드 핫 100'(Billboard Hot 100/11월 12일 자)에서 51위로 첫 진입했다.

이는 역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싸이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순위 데뷔이자, 최근 10년간 발매된 한국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순위 진입이다.

또 글로벌 200 차트'(Global 200 chart)에서 10위로 첫 진입, 한국 솔로 가수 중 최초의 한국곡이자 6만 2천장 판매로 빌보드 '글로벌 200' 역사상 한국 솔로 데뷔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뿐만아니라 빌보드 재팬 '핫100' 차트 4위를 기록, 공개 1주일 만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UK Official Singles Chart) '톱 100'에 61위로 첫 진입하며 역사상 한국 솔로곡 최고 순위에 등극했다.

진은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과 '할명수', SBS '런닝맨', 오뚜기 진라면 단독 광고모델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은 이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를 통해 "여태 일하다가 이제 퇴근해서 소식 듣습니다 상상도 못했는데 엠카 일위라니 너무 기쁩니다. 우리 아미 저 일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또 컨텐츠 티저 하나 또 나왔으니 더 즐겨주세용 아미 사랑해요 알라뷰 하튜"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트위터에서는 해시태그 #디애스트러넛_첫1위축하해, #TheAstronaut1stWin, Congratulations Jin 이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등 전 세계 실시간트렌드를 뜨겁게 달구며 축하했다.


팬들은 "우리 슈퍼스타께서 엠카 1위 소식 들으셨네 들으셨어", "석진아 1위 축하해", "햐튜햐튜 진짜루 이남자 아미밖에 모른다", "석진이 축하해 좋은노래 부른 석지니가 해낸거야" 등의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