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리더 RM이 솔로 앨범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를 꾸민다.

RM은 23일 위버스를 통해 새 앨범 프로모션 관련 콘텐츠 기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RM은 12월 5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가량 200명의 관객들과 함께하는 소규모 공연 형태의 영상 콘텐츠를 촬영할 예정이며 녹화 신청은 추첨제로 진행된다.

RM은 12월 2일 오후 2시 국내외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자신의 첫 솔로 앨범 'Indigo'를 공개한다.

RM이 솔로 음반 형태로 단독 작업물을 공개하는 건 2013년 6월 데뷔 이후 처음이다. RM은 2015년 방탄소년단 공식 사운드클라우드 등을 통해 솔로 믹스테이프 'RM'을 발표했으며 2018년에도 'mono.'를 통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적이 있따.

RM의 이번 앨범은 서른을 앞둔 RM이 20대의 끝자락에서 선보이는 작품. 쪽빛, 남색 등을 의미하는 앨범명 'Indigo'에는 한층 진솔한 스물아홉 청년 김남준의 이야기가 담겼으며 RM의 솔직한 감정과 고민, 여러 단상들이 고스란히 담긴 일기와 같은 앨범.

이와 함께 RM은 솔로 앨범 발매 당일인 12월 2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되는 tvN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도 이어간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