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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파워풀 '달려라 방탄'..'유끼미남'의 여유

  • 문완식 기자
  • 2022-11-17
방탄소년단(BTS) 뷔가 파워풀한 댄스퍼포먼스 속 여유롭고 다채로운 표정 연기로 무대 제왕 면모를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방탄TV를 통해 '달려라 방탄 (Run BTS)' Dance Practice 영상을 공개했다.

'달려라 방탄'은 지난 6월 10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Proof)의 수록곡으로 팬들로부터 방탄소년단의 DNA를 증명한 곡이라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지난달 15일 부산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열린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in BUSAN'에서 '달려라 방탄' 첫 무대를 선보인 후 뜨거운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칼군무와 강렬한 사운드의 곡은 팬들에게 열화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공개한 안무 연습 영상에서 뷔는 회색 트레이닝에 바이크재킷을 입고 흰색 볼캡을 쓰고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한순간도 쉬지 않고 강렬한 댄스가 이어지는 '달려라 방탄'의 퍼포먼스에서 뷔는 박자를 쪼개면서 정확한 군무를 구현하면서도 여유롭고 끼가 넘치는 무대연기도 잊지 않았다.

수많은 아이돌이 "무대에사 굉장히 멋질 뿐만 아니라 아우라까지 갖고 있어 존경스럽고 뷔선배님 같은 가수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 무대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완벽한 댄스스킬뿐만 아니라 시선을 사로잡아 몰입하게 하는 뷔의 댄스는 후배아이돌이 저마다 뷔처럼 되고 싶다고 고백한 이유를 알 수 있다.
쉴 새 없이 몰아치는 댄스를 하면서도 음악을 몸으로 받아들여 표현한다는 평가처럼 음악과 몰아일체가 된 모습은 보는 이들로 긴장감과 카타르시스를 동시에 느끼게 했다.

격렬한 댄스를 하면서도 뷔는 얼굴 근육은 단 1초도 쉬지 않고 움직이면서 마치 슬로우모션을 보는 듯 착각을 불러올 만큼 순간순간 변하는 눈빛, 미소로 잘생김과 유끼미남의 매력도 놓치지 않았다. 어려운 동작과 빠른 박자의 댄스를 너무나도 쉽고 능숙하게 해내 자칫 쉬운 안무라고 느낄 만큼 뷔의 춤선은 가볍고 유려하고 여유로웠다.

파워풀한 댄스에 적합화된 큰 키와 긴 팔다리, 마른 몸매에서 나오는 춤선은 시원시원했으면 뷔는 자신의 장점이 표정연기와 끼를 발산하면서 정교한 동작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안무연습 영상에는 빠른 비트와 격렬한 댄스를 자유자재로 갖고 노는 뷔의 장점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현재 인기동영상 2위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팬들은 "태형이 '달려라 방탄' 다시 보고 싶다" "후배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닮으려고 하는 이유가 있지" "연말 시상식무대에서 꼭 봤으면 좋겠어" "저 여유.. 뷔라서 가능"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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