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Friends)가 일본 레코드 협회(RIAJ - 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Japan) 골드 인증을 획득했다.

일본 레코드 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4집에 수록된 지민의 작사 및 작곡, 프로듀싱곡 '친구'가 스트리밍 누적 합계 5000만을 돌파해 최근 발표한 7월 '골드' 인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는 발매 개시일부터의 누계 스트림 수에 따라 '실버'(3000만 달성), '골드'(5000만 달성), '플래티넘'(1억 달성) 등으로 인증하고 있으며 지민의 '친구'는 2022년 7월 5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해 방탄소년단 유닛곡 최초 '골드' 인증의 쾌거를 이룬 것이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보컬리스트이자 댄서인 지민은 '친구'의 RIAJ '골드' 인증으로 뛰어난 프로듀싱 역량까지 재각인시켰으며 지난 23일 기준 스포티파이 1억 7500만 이상, 8일 기준 멜론 1억 3000만을 돌파해 일본과 함께 글로벌과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고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RIAJ '골드' 인증으로 일본에서의 인기를 입증한 '친구'는 발매 직후 빌보드 재팬 '핫100' 싱글 차트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정규4집 타이틀곡 'ON"에 이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일본 라인 뮤직 '핫100' 차트에서도 타이틀곡 다음으로 전체 2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킨 곡이다.

지민은 '친구'에 앞서 '라이'(Lie)와 '세렌디피티 풀랭스(Serendipity FLE), '필터'(Filter)가 미국에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RIAA)부터 한국 솔로 아티스트 최초 3곡의 골드 인증 자격을 획득, 이로써 프로듀싱곡과 솔로곡들까지 4곡 모두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으로 역대급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민은 현재 솔로 활동을 위한 곡 작업중에 있으며 프로듀싱곡과 솔로곡, 사운드클라우드 전 세계 1위 스트리밍곡인 자작곡 '약속'까지 발표하는 곡마다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있어 앞으로 공개될 새노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Friends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