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지민이 자신의 솔로곡으로 스포티파이 누적 8억 스트리밍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지민은 9일(한국 시각) 기준 솔로곡 'Lie'와 'Serendipity' 인트로 및 풀버전, 'Filter' 등 총 3개 트랙으로 스포티파이 누적 8억 스트리밍을 넘어섰다.

이로써 지민은 솔로곡 3곡으로 8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 한국 솔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

지난 7일 기준 'Lie'는 1억8028만 스트리밍을 넘어섰으며 'Serendipity' 인트로 1억1085만, 'Serendipity' 풀렝스 버전 2억470만, 'Filter' 3억321만 스트리밍을 각각 넘어섰다.

'Lie'는 2016년 10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2집 'Wings' 수록곡. 지민이 직접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으며 웅장한 클래식 사운드와 지민만의 진한 보컬 라인, 슬프면서도 신비로운 춤선 등이 인상적이다.

'Serendipity'는 2017년 9월 발표한 방탄소년단 앨범 LOVE YOURSELF 承 'Her'에 수록됐던 인트로 버전과 2018년 8월 발매된 LOVE YOURSELF 結 'Answer'에 수록된 풀 렝스 버전 등 2가지로 공개됐다.

'Filter'는 2020년 2월 발매된 방탄소년단 정규 4집 MAP OF THE SOUL:7 수록곡. '필터'는 MAP OF THE SOUL:7이 빌보드 200 차트 진입 첫주 1위를 차지하며 방탄소년단 통산 4번째 빌보드 200 1위와 함께 빌보드 핫100 차트 87위에 진입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