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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YB·빅톤..'KBS 2022 평화콘서트', 철원서 울려 퍼진 평화 멜로디

  • 공미나 기자
  • 2022-06-27
강원도 철원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노랫소리가 울려펴졌다.

강원도, 철원군이 주최하고 KBS 한국방송이 주관, 강원도관광재단,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KBS 2022 평화콘서트 우리, 이 곳에서'(책임프로듀서 송준영·연출 고국진, 이하 '평화콘서트')가 지난 26일 KBS 1TV를 통해 방송됐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나운서 박소현의 진행 아래 다채로운 무대의 향연이 펼쳐졌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 부부 손준호, 김소현이 평화콘서트의 막을 열였다. 아름다운 하모니로 'Amigos Para Siempre(영원한 친구)'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매력 있는 음색의 록밴드 몽니가 '라구요'와 '별이었던 너'를 통해 이산의 아픔을 겪은 실향민의 그리움을 달랬다.

걸그룹 로켓펀치는 'CHIQUITA(치키타)'를 통해 핫한 비주얼과 중독성 강한 노래를 선보이며 흥을 돋웠다. 곧바로 다재다능한 트로트 가수 영기가 '동네 오빠'를 부르며 분위기를 달궜고, 트롯 남매 안성훈과 정다경은 '당신 없인 못살아'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한민국 대표 디바 박정현의 천상의 목소리도 눈길을 끌었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이름을 잃은 별을 이어서'를 부르며 분단의 아픔을 딛고 성장한 대한민국을 위한 따스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K-POP 주역' 한류 아이돌 그룹도 나섰다. TAN은 'DU DU DU(두 두 두)' 무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또 위클리는 'After School(애프터 스쿨)'로 상큼 발랄한 에너지를 뿜어냈다. 빅톤은 'Stupid O'clock(스투핏 어클락)'을 통해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 국민밴드 YB가 희망의 노래 '철망 앞에서', '흰수염고래'를 부르며 대한민국 평화의 길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트바로티 김호중의 무대가 펼쳐졌다. 김호중은 진정성 있는 목소리로 '홀로아리랑'을 부르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특히 국민 MC이자 누구보다 고향에 가고 싶어했던 故 송해의 생전 영상과 함께 '친구여' 무대를 선사했고, 실향민의 향수와 아픔을 대변하는 감동적인 공연을 꾸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마지막곡 'Nessun Dorma(네순 도르마)'를 통해 화합과 평화를 노래하며 평화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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