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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전국투어, 특별하게 채웠죠..아이유 느낌 무대도 준비"[인터뷰]

  • 공미나 기자
  • 2022-05-13

가수 송가인이 오랜만에 대면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나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2019년 11월 개최한 콘서트 'AGAIN' 이후 약 2년 반 만의 오프라인 단독 공연을 열게 된 송가인은 이번 공연에서 자신만의 강점을 살린 특별한 무대들을 준비했다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송가인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콘서트를 앞두고 코로나19 때문에 걱정하고 망설이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편안하지 말고 하는 발걸음으로 하셔도 된다는 바람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2년 간 전 세계를 뒤덮은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대면 공연이 어려웠던 바. 송가인 역시 이 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팬들과 만났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전국투어를 열게 됐다. 이번 전국투어 '연가'는 28~29일 서울을 시작으로 6월 4일 대구, 6월 11일 전주로 이어진다.

송가인은 "그간 무대에서 노래할 맛이 안나더라. 무대 끝나면 박수 소리 듣고 환호성 듣고 해야 했는데 혼자 감당해야 하니까 너무 힘들었다. 만나서 공연할 날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콘서트를 하게 돼 너무 좋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해서 관객들의 표정을 볼 수는 없어 아쉽지만, 그래도 관객분들이 박수라도 많이 쳐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송가인은 "다양한 이벤트와 무대를 준비했다"며 어느 때보다 특별한 공연을 예고했다. 그는 "그간 안 들려드린 곡, 신곡 위주로 많이 들려드릴 예정"이라며 "이번에도 많은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송가인의 장기인 국악 무대를 많이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송가인은 "제가 전공한 전통 국악, 판소리, 민요도 보여드릴 것"이라며 "한국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와 동등하게 무대에 서서 원 플러스 원 느낌으로 알차게 보여드리려 한다. 그게 저만의 강점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기억 저편에'라는 무대도 아직 한 번도 안 했는데, 기타와 하모니카 등 악기 세션 분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무대를 꾸밀 거다. 아이유 같은 느낌으로"라고 귀띔했다.

지난 8일 송가인은 어버이날을 맞아 네이버 NOW.를 통해 온라인 무료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에서 무려 12곡을 부르며 전국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송가인은 "전 국민의 자식으로서 해드릴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무료 콘서트를 선택했다. 언제나 무료 공연을 해보고 싶었다. 콘서트 전 맛보기처럼 진행됐지만, 비대면으로라도 하게 돼 뿌듯했다. 네이버 NOW. 측에서도 감사하게 무대를 열어주셔서 진행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실시간으로 꽃바구니, 사인 CD를 퀵서비스로 보내드리는 이벤트도 했다. 공연을 봐주시는 팬분들에게 자식의 마음으로 펼친 이벤트였다. 많은 분들이 부모님께서 좋아해 주셨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밝혔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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