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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WJSN), '퀸덤2' 보컬→퍼포먼스 독보적 활약

  • 김수진 기자
  • 2022-05-13
그룹 우주소녀가 Mnet '퀸덤2'에서 독보적 활약을 보였다.

우주소녀는 지난 5일과 12일 방송된 Mnet '퀸덤2'에서 포지션 유닛 대결을 펼쳤다.

이날 '퀸덤2'의 포지션 유닛 대결에서는 연정과 수빈이 비비지의 은하와 함께 보컬 유닛을 꾸렸고, 여름과 은서가 효린과 함께 퍼포먼스 유닛으로 무대에 올랐다.

먼저 보컬 유닛 무대에서 연정과 수빈은 아이유의 '내 손을 잡아'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화려한 꽃으로 꾸며진 무대를 배경으로 꽃이 가득한 의상과 화사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했다. 이와 함께 감미로운 음색과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특히 수빈의 보컬이 시선을 모았다. 잔잔한 멜로디에 입혀진 수빈의 음색이 듣는 이들의 귀를 달달하게 만들었고, 이후 펼쳐진 수빈의 폭발적인 고음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우주소녀와 비비지의 보컬 유닛 '우주를 품은 은하'는 보컬 유닛 대결 1위에 올랐다.

1위를 확인한 우주소녀 멤버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환호했다. 멤버들은 "왜 이렇게 속이 후련하지?" "사이다 마신 것 같아"라며 연정, 수빈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연정과 수빈은 유닛 팀인 은하와 얼싸안고 뛰며 "너무 기특해"라고 서로를 칭찬했다. 연정은 "난 이제 여한이 없다"며 기뻐했다.

퍼포먼스 유닛에서도 우주소녀만의 매력이 빛을 발했다. 효린과 함께 유닛을 이룬 여름과 은서는 Ex-it의 'KA-BOOM!'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강렬한 무대를 배경으로 트렌디한 무대 의상과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트렌디한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가 화려한 무대 볼거리를 제공한 가운데 여름의 변신이 돋보였다. 탄탄한 댄스 실력은 물론 양갈래 머리와 강렬한 메이크업이 여름의 독보적 비주얼을 더욱 배가시켰다. 특히 여름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이 무대를 장악했다.

퍼포먼스 중 복면을 쓰고 무대의 강렬함을 더한 우주소녀는 엔딩에서 복면을 벗고 얼굴을 드러냈다. 끝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시선을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마지막 사전 경연 3차 경연 2라운드가 공개됐다. 우주소녀는 화려한 비주얼의 인형 퍼포먼스가 살짝 공개돼 궁금증을 더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김수진 기자 |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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