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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음감' 방탄소년단 뷔, 2022 음색킹 1위

  • 문완식 기자
  • 2022-04-27
방탄소년단(BTS) 뷔가 믿고 듣는 '음색킹'으로 선정됐다.

뷔는 4월 5일부터 4월 26일까지 '팬플러스'에서 진행된 '2022 음색킹 선발대회'에서 1위에 올랐다.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깊은 중저음 보이스를 가진 뷔는 '고막 남친', '감성 보컬'로 불리우며 귀를 기울이게 만든다. 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한 뷔의 음색은 부드러운 저음부터 가성을 곁들인 고음까지 깔끔하게 소화하며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뷔의 음색은 라이브 무대에서마저 마치 CD를 틀어 놓은 듯한 완벽한 실력을 뽐내며 귀를 홀리지만 때로는 천상계라고 불리울 만큼 완벽하게 잘생긴 비주얼에 관심이 집중되어 얼마나 좋은 음색을 가졌는지 잊기 쉽다.

한 해외 매체는 "뷔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가장 차가운 심장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비주얼에 가려져 놓치기 쉬운 뷔의 보컬리스트로서의 역량에 찬사를 보냈다

뷔는 위키피디아 '논클래식 바리톤 리스트'에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이름을 올렸고, 뷔의 가창법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극찬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는 "뷔는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다. 바리톤인데 테너 곡을 부르는 대단한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며 뷔의 보컬을 호평했다.

K팝 보컬 코치로 유명한 Rok-Town과 심중섭은 "고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보이스를 만들어낸다. 자연스럽게 음을 이동하며 고음에서도 안정적이다. 개인적인 보컬 역량이 매우 높다"고 극찬했다.

오페라 가수이자 보컬 코치인 찰스 칼로타는 "진성에서 가성으로 매끄럽고 맑게, 또 쉽게 전환된다. 어떻게 호흡을 사용해야 하는지 잘 아는 것 같다"며 뷔의 솔로곡 '스티그마'는 알앤비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한 곡에서 다 보여주는 느낌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빌보드는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를 가진 표현력 강한 보컬은 BTS 사운드의 중추", 엘리트 데일리는 "마음을 달래주는 뷔의 저음은 전체 BTS 사운드의 핵심 요소"라고 평했다.

인도의 스코어 매거진은 "'Sweet Night'에서 뷔는 괄목할만한 보컬 기량을 보여줬다. 베이스의 깊이와 차분함, 테너의 화려함을 함께 지닌 뷔의 바리톤 음색은 시그니처"라 칭하며 서정적인 감성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텔링을 다른 솔로곡 '스티그마', '풍경', '싱귤래리티', '스노우 플라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전했다.

방탄소년단 성장기를 담은 프로그램 '아메리칸 허슬 라이프'에서는 영화 '시스터 액트2'의 실제 인물인 '아이리스 스티븐슨'이 뷔에게 "정말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구나. 소울풀하며 네가 노래할 때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할 거야"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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