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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열도 인기 후끈' 방탄소년단 지민 향한 일본 작가·성우♥..대중문화인들의 '지민 앓이'

  • 문완식 기자
  • 2022-03-28
방탄소년단(BTS) 지민을 향한 일본 아티스트들의 애정이 화제다.

'장미왕의 장례 행렬'등으로 국내에도 잘알려진 일본 유명 만화작가 칸노 아야(Aya Kanno)는 자신의 트위터에 '콘서트때 지민의 모습을 그려봤어요'(ライブ見た勢いで描いた!ジミンちゃん) 라는 글과 함께 그림을 공개했다.

칸노 아야의 그림은 지난 3월 10일과 12~13일에 서울에서 개최된 'PTD_ON_STAGE_SEOUL'의 무대 의상 중 하나로 흰색 반팔 티셔츠에 페이즐리 무늬가 매치된 에스닉한 데님 재킷과 청바지를 착용,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청청패션'의 정석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받은 지민의 모습을 담은 작품을 공개한 것으로 지난해 열린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 '2021 MUSTER 소우주'속 지민의 모습에 이어 두번째다.
칸노 아야는 젊음과 청춘의 상징인 데님 패션의 정석으로 불리는 지민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매력뿐 아니라 러블리한 매력까지 표현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현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 '디지몬', '포켓몬스터', '유희왕 ZEXAL', '나루토',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등 건담 시리즈, '극장판 요괴워치', '명탐정 코난'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유명 성우 '한 메구미'(Megumi Han)도 지민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민의 노래와 사진, 그림, 타이니탄과 치미 굿즈 등으로 채우며 채워 애정을 한껏 드러내온 한 메구미는, 4월 9일 방영 예정인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지민의 첫 OST 참여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감격의 이모지와 함께 기쁨을 전했다.

'예술가의 뮤즈'로 불리는 지민은 특히 일본의 애니매이션 작가들뿐 아니라 일본의 대중문화인 전반에 걸쳐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진행한 브이라이브에서 선보인 생애 첫 펌 헤어스타일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아따맘마'의 캐릭터인 '유즈히코'(오동동)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되어 원작 만화가인 케라 에이코(けらえいこ)가 지민의 모습을 작품화하고 자신의 SNS에 공개해 지민의 영향력을 실감케 한바 있다.
또한 일본 TV 시리즈 키즈나이버(Kiznaiver) 수석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일본 유명 2D 일러스트레이터 요네야마 마이 (Yoneyama Mai)도 서울시 명예관광 홍보대사 5주년 스토리 영상속 지민의 고혹적이고 우아하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담은 작품을 공개해 큰 호응을 받는 등 수없이 많은 일본의 탤런트, 모델, 방송인, 작가등 일본 대중들에 이르기까지 열도 인기가 매우 뜨겁다.
이렇듯 지민의 높은 열도 인기에 일본 10대들의 열광적 반응으로 K팝 아이돌 유일 "10대 여학생 롤모델"에 선정되어 일본의 Z세대까지 사로잡으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일본내 인기를 굳건히 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문완식 기자 | 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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