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 수록곡이 2022년 1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비교 불가 최강 음원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뷔의 스포티파이(Spotify) 프로필에 수록된 'Christmas Tree', 'Sweet Night', '죽어도 너야(It's Definitely You)' 단 세 곡이 2022년에만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했으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중에는 뷔가 최초이며 유일하다.

브라질 음악 전문 미디어 '팝라인(POPline)'은 '뷔가 2022년 스포티파이에서 솔로이스트로서 새로운 브랜드를 정립하다'는 제목으로 1억 스트리밍 돌파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방탄소년단이 명성에 걸맞게 셀 수 없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매일 더 많은 것을 정복하고 있다"며 "뷔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2022년 스포티파이에서 또 하나의 큰 성과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Christmas Tree'는 지난해 12월 24일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메인 OST로 발매된 이후 각종 글로벌 차트를 점령하며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티파이에서 7500만 스트리밍을 최단 기간에 돌파하며 24일 기준 7902만 4168 스트리밍을 기록 중으로 한국 OST 최단 기록은 물론 한국 남자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최단 기록을 수립하며 'Record Setter V'의 명성을 입증했다.

'Sweet Night'은 스포티파이에서 2억 1200만 스트리밍을 돌파, 한국 OST 사상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 스포티파이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한국 OST에 등극했다.

뷔가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가창에 참여한 'Sweet Night'은 전 세계 음원 차트 석권은 물론, 올 킬에 가까운 11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해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최고 기록을 보유하며 대중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뷔가 연기자로서 첫발을 내딛어 주목받았던 드라마 '화랑' OST '죽어도 너야'는 진과 함께 부른 곡으로 9365만 이상의 스트리밍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단 세 곡만이 포함된 뷔의 스포티파이 페이지 팔로워는 지난해 'Christmas Tree' 발매 후 폭발적으로 증가해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24일 현재 659만 2306 팔로워로 솔로 아티스트 중 다섯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개인 앨범이나 믹스테이프 없이 단 세 곡의 OST만으로 팔로워 증가율의 지속적인 상승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검증된 뷔의 음악적 역량과 열정, 전 세계 음악 팬들의 뜨거운 사랑, 뷔의 음악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