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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부터 첫 대상까지.. 자신을 확신으로 바꾼 스트레이 키즈[★FULL인터뷰]

  • 공미나 기자
  • 2022-03-05

"지난 한 해는 자신을 확신으로 바꾼 한 해였어요."(창빈)

JYP엔터테인먼트 첫 밀리언셀러 등극부터 데뷔 약 3년 만의 첫 대상까지.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는 수많은 것들을 이룬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이 같이 말했다.

현재 K팝 4세대 대표 보이그룹으로 손꼽히는 스트레이 키즈는 실력과 개성을 겸비한 팀이다. 2018년 데뷔 후 '헬리베이터(Hellevator)', '新메뉴', '미로(MIROH)', '승전가', '소리꾼' 등 다채로운 곡을 통해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면서도 스트레이 키즈만의 색깔을 보여왔다. 특히 멤버 모두 작사·작곡 ·편곡에 참여하며 '자체 제작돌'이라는 점에서 더욱 돋보인다.

실력과 매력을 앞세워 차근차근 성장을 이뤄낸 이들은 지난해 정규 2집 '노이지(NOEAS)'로 JYP엔터테인먼트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더니, '2021 Asia Artist Awards'(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스타뉴스와 만난 스트레이 키즈는 "생애 첫 대상이라 잊을 수 없는 감동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K팝 퍼포먼스 대장주'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강렬하고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여온 팀. 역시나 무대에 자부심이 가지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퍼포먼스상은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라며 벅찬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해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은 '대상 그룹'답게 눈이 부셨다. 지난해 8월 발매한 정규 2집 '노이지'는 가온차트 누적 출고량 약 130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 3년 만에 얻은 밀리언셀러 타이틀. 멤버들은 "아직도 100만 장이라는 수치가 믿어지지 않는다"며 "스테이(팬덤)가 준 사랑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처럼 스트레이 키즈가 팬덤을 넓히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지난해 출연한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를 빼놓을 수 없다. 보이그룹 간 무대 경쟁을 다룬 이 프로그램에서 스트레이 키즈는 매 회 색다른 무대로 시선을 모으며 최종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킹덤'에 나서며 스트레이 키즈는 우승보다는 좋은 무대를 보여주자는 마음이 우선이었다. 멤버들은 "우리가 잘하는 것과, 해보지 못한 것. 그런 것들을 최대한 많이 보여주고자 했다"며 "'킹덤'에 출연하며 스스로도 '이런 것도 할 수 있는 팀이구나'를 느꼈다"라고 되돌아봤다.

"지난해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으면서도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멤버들끼리도 더 끈끈해진 것 같아요. 소중한 한 해라고 생각해요."(창빈)


멋진 활동에 힘입어 'K팝 퍼포먼스 대장주', '4세대 대표 보이그룹' 등 수많은 수식어를 얻게 된 스트레이 키즈. 새롭게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한은 "비주얼이 뛰어난 팀"이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아이엔은 "가능성이 있는 걸 좀……."이라고 저지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트레이 키즈 특유의 장난기 넘치고 유쾌함이 묻어나는 모습이었다.

좋은 일들이 많았지만 아쉬움이 없었던 건 아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년 가까이 팬들을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리노는 "뿌듯하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한 해였다"라고 했고, 승민은 "올해는 스테이 옆에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로 다가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매년 연간 계획을 발표해온 스트레이 키즈는 올해도 2022년 목표를 담은 영상 'Stray Kids "STEP OUT 2022"'(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2")로 '열일'을 약속했다. 팬미팅, 두 장의 앨범 발매, 두 번째 월드투어, 자체 콘텐츠, TV 리얼리티 등 다양한 활동이 2022년 스트레이 키즈가 밝힌 계획이다.

큰 계획 중 하나인 새 앨범 발매가 오는 18일 예정돼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날 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를 발표하고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멤버들은 새 앨범에 대해 "기존의 스트레이 키즈도 있지만 새로움이 추가됐다"며 "그간 폭발적인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이제 잠재적인 에너지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새 앨범은 굉장하다는 의미가 큰 '미쳤다'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 앨범이 발매되면 이게 정말 큰 스포일러라고 생각하실 거예요. 하하."(창빈)

새 앨범 목표를 묻자 역시나 스테이를 언급하며 '팬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멤버들은 "국내외 팬들이 보내주신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면서 "전작이 정말 큰 사랑을 받았고 새 앨범이 가시적인 성과나 수치를 높인다면 좋겠지만, 무엇보다도 팬분들이 저희 노래와 퍼포먼스를 즐겨주신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고 바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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