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안무 영상으로 압도적인 댄스 실력을 뽐내며 전 세계 팬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정국은 2월 5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 저도 몸이 무겁네요"라는 글과 함께 댄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국은 미국 싱어송라이터 테야나 테일러(Teyana Taylor)의 'Bare Wit Me'에 맞춰 독보적인 댄스를 선보였다.

정국은 부드러우면서 가벼운 몸 놀림에도 정확하고 디테일한 춤선과 자유자재 완벽한 강약 조절로 리듬을 타는 강렬한 댄스 무빙을 보여줬다.

이는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 우승팀 턴즈의 조나인이 춘 댄스를 커버한 것이라 전해져 놀라움을 안겼다.
초등학생 때부터 방탄소년단의 팬으로 알려진 조나인은 최애가 정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조나인의 '성덕'에 팬들의 부러움이 이어졌고, 조나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스토리에 정국의 댄스 영상을 올리며 100점 등의 이모지를 삽입해 감탄을 나타냈다. 정국은 조나인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다는 소식에 'have a good nain 해버굿나인'이라는 이름을 추천하기도 했다.

정국의 댄스 영상은 공개 6시간 만에 조회수1000만 이상, 630만 이상 '좋아요'를 나타냈다.

팬들은 "역시 전정국임 가만안도" "정국이 인스타그램에서 댄스 영상을 볼 줄이야!!!! 감격!!! 그리고 성덕 조나인님 완전 부럽" "하 우리 정구기 너무 잘한다 진짜 ㅠ 근데 해버굿나인부터 진짜 너무 부러워요!!! 나 왜 스걸파 안나갔냐" "어제는 노래로 오늘은 춤으로 죽겠다 진짜ㅜㅜ" "정국이 춤 쫄깃한거 봐 아니 왤케 잘해" "어제는 노래로 오늘은 춤으로 정국이한테 재입덕" "아 정국이가 이런느낌의 춤 영상 백만개 정도만 더 올려줬으면 좋겟다 ... 진짜 너무 좋다" "어제는 노래, 오늘은 춤, 정국하는 삶 진짜 너무 짜릿하다" "정국이 평생 노래하고 춤 춰줘 킹미 소원" "나도 춤 배우면 성덕 가능?" 등 팬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다.

정국이 인스타그램에 댄스 영상을 공개한 이후 트위터에서는 'Jungkook', 'JEON JUNGKOOK' 등이 월드와이드(전세계) 트렌드를 비롯해 71개 국가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하는 등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화제와 뜨거운 주목을 받았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