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8일 필리핀 국영 뉴스 방송인 'TV PATROL'은 지난달 필리핀을 강타해 막대한 피해를 입힌 슈퍼태풍 '라이'(필리핀명 오데트, ODETTE)가 필리핀 국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달 태풍 오데트가 강타한 이후 식량과 주택 건설 지원 외에도 이제는 태풍 생존자, 특히 어린이들의 정신건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취재한 영상을 공개했다.


자신을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힌 소녀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들으며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으면, 나의 고민이 조금씩 사라진다'며 멤버 중 지민을 가장 좋아한다고 밝혔다. 소녀는 지민의 사진으로 배경화면으로 설정한 휴대전화 화면을 보여주며 최애가 지민임을 자랑했다.
소녀가 보여준 사진은 2019년 6월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된 제 5회 팬 미팅 당시 청볼캡과 블루진, 직접 디자인 한 티셔츠를 입고 데뷔 초 신인시절을 연상케하는 최강 동안 외모로 '방린이(방탄소년단의 어린이)라는 수식어를 안기며 큰 화제였던 당시의 사진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필리핀 남동부를 강타한 슈퍼태풍 '라이'(필리핀명 오데트, ODETTE)는 최대 풍속이 시속 259㎞에 달하는 초대형 태풍이며 12월 27일까지 380여명의 사상자와 1100여명이 넘는 부상자, 420만명 넘는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낳았다.
이에 지민의 미국 팬 베이스 'ParkJiminUSA'는 미국적십자사(American Red Cross)와 유니세프 미국(UNICEF USA)에 기부하며 아픔을 함께 나눠, 지구촌 곳곳에 힐링의 아이콘이자 선한영향력의 표본인 지민의 온기를 세계에 전파해 모범 팬덤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