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중기가 '뿌리 깊은 나무'의 작가, '성균관 스캔들' PD와 '아스달 연대기'에서 만나게 돼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KPJ) 제작발표회에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털어놓았다.

그는 7년 전 '뿌리 깊은 나무'에서 작가님들을 처음 봤다. 그 때 (극중) 한석규 선배님의 아역이라 4회까지만 나왔다. 그래서 작가 선생님들의 작품을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한 갈증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감사하게 불러주셔서 흔쾌히 하게 됐다. 대본을 받기 전에 작가님 사무실에 놀러갔는데, 처음보는 언어가 있고, 인종 지도가 있었다. 그 때부터 심상치 않은 거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공교롭게도 김원석 감독님과 '성균관 스캔들'로 처음 뵈었다. 다시 한 번 좋은 호흡 맞출 수 있겠다. 흔쾌히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스달 연대기'의 두 작가와 연출가는 과거 송중기와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었다.

한편 '아스달 연대기'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장동건, 송중기,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조성하 등이 출연한다. 오는 6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