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멤버 지민이 여행하며 들른 곳으로 화제가 됐던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색다른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1일 "오늘부터 2월 6일까지 방탄소년단 지민이 다녀가 화제가 된 연동 누웨마루 거리에서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민이 개인 SNS 채널에 제주여행 인증사진을 올리며 누웨마루 거리, 스누피 가든, 사계 설쿰바당 등 그가 방문한 도내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폭증하고 있고, 팬층을 중심으로 지민과 동일한 포즈의 인증샷이 개인 SNS 상에 포스팅 되고 있다"라며 "누웨마루 거리에 새롭게 조성된 '지민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해 관광포털 사이트 '비짓제주'에 올려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라고 덧붙였다.

제주관광공사는 또한 지민이 방문했던 장소와 관광지도 비짓제주 홈페이지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글로벌 스타의 제주 방문을 통해 MZ세대에게 제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긍정적 이미지가 구축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원도심뿐만 아니라 누웨마루 거리 등 도내 명소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민은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누웨마루 거리 등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시하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