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연탄 5000장을 후원,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은 12월 30일 경기도 남양주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연탄 5000장을 재단법인 남양주시복지재단에 후원했다.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은 "임영웅의 선행에 영향을 받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준 덕에 이번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임영웅과 함께 어려운 이를 위한 나눔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복지재단 우상현 대표이사는 "추운 겨울 연탄이 떨어질까 걱정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웅시대 경기동부지역방에서 전해주신 온기를 필요한 곳으로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는 무명시절부터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가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연말 기부 릴레이를 펼치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6월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전국적으로 이어진 팬들의 기부에 화답하며 소속사 물고기뮤직과 함께 각 1억 원씩 총 2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해 아동 복지재단 '꿈을 주는 과일 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는 등 쉼 없는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임영웅은 KBS 송년특집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We're HERO 임영웅'은 동시간대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내년 상반기 데뷔 첫 정규 앨범을 발매할 예정으로, 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