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뷔의 생일(12월 30일)을 맞아 팬들이 사랑의 연탄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방탄소년단 뷔 팬 커뮤니티 'DC인사이드 뷔 갤러리'는 뷔의 생일을 맞아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4455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DC인사이드 뷔 갤러리'는 "뷔 생일을 맞이해 의미있는 활동을 하고자 뷔의 반려견인 '김연탄'의 이름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연탄을 기부하기로 했다"며 "2018년 시작된 후원인연이 올해에도 이어져 4년 연속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DC인사이드 뷔 갤러리'는 1995년 12월 30일, 뷔의 생년월일 숫자를 기념해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의 서울과 대구지점에 각각 1995장, 1230장, 경남 거창에 1230장을 기부해 총 4455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대구와 거창은 각각 뷔가 태어난 출생지, 유년시절 추억이 있는 의미 있는 곳이다.

"어느덧 한 해가 마무리되는 시간이 다시 왔습니다. 작년 겨울은 코로나로 유난히 더 춥고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위드코로나로 전환한다는 반가운 소식도 잠시, 다시금 늘어나는 확진자와 강화된 방역정책으로 인해 다시금 힘든 겨울을 앞에 두고 있습니다. 저희 DC인사이드 뷔 갤러리에서 진행된 이 기부가 코로나 장기화와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라며, 따뜻한 사랑으로 팬들을 대하는 뷔의 마음처럼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DC인사이드 뷔 갤러리)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