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요양원에 전동침대와 온열찜질기 등을 기부,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임영웅 팬클럽 포항·대구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지난 18일 경북 포항 한가족요양원을 찾아 전동침대와 온열찜질기를 기부했다.

항·대구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추운 겨울을 함께 이겨내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알맞게 온열 물품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란수 한가족요양원장은 "포항·대구 영웅시대 영웅바라기 덕분에 안심하며 겨울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한가족요양원 임직원들도 가수 임영웅을 함께 응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포항·대구 영웅시대 영웅바라기는 다수의 기부 활동으로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 중이다. 지난해 12월 사랑의열매에 200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지난 3월 포항시 도구 복지과를 통해 독거 노인들을 위한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지난 6월과 이달 15일에는 대구 남구청 복지과를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