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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방시혁·'오겜' 황동혁, 블룸버그 '올해의 50인' 선정

  • 공미나 기자
  • 2021-12-02
방탄소년단을 탄생시킨 하이브 방시혁 의장과 드라마 '오징어게임' 황동혁 감독이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선정한 '올해의 50인'에 들었다.

블룸버그가 1일(현지 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게재한 '블룸버그 50'이라는 가사를 통해 방시혁 의장, 황동혁 감독 등의 이름이 포함된 5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한 해 동안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기술 및 과학 분야에서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준 인물들을 엄정해 올해의 50인을 선정한다.

블룸버그는 방시혁 의장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지난 4월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이타카 홀딩스 인수에 성공하며 K팝을 미국 음악 산업의 중심으로 올려놨다", "K팝이 글로벌 음악 차트를 정복하는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설명했다. 하이브가 지금과 같은 성장 반열에 오르고, 혁신을 통한 성장이 지속되도록 큰 흐름을 만들어온 승부사 같은 선택들이 이번 선정 배경이 됐다는 뜻이다.

이어 "방시혁 의장이 한국을 넘어 가장 큰 무대를 향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며 하이브가 미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를 통해 펼쳐나갈 성취들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했다.

황동혁 감독에 대해서는 '오징어게임'의 브레인이라고 칭했다. 블룸버그는 "전 세계 1억4000만명이 시청한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 역사상 최고 인기 드라마가 됐다"고 소개하며 "한국 드라마가 전 세계에 즉각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이회성 의장도 올해의 50인에 뽑혔다. 이 의장은 지난 8월 인류가 지구 온도를 섭씨 1.1도 상승시켜 지구를 12만5000년 전보다 뜨겁게 만들었다는 IPCC 6차 평가 보고서를 주도하고 석탄의 단계적인 감축안을 두고 200개국에 만장일치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블룸버그는 글로벌 기업 로블록스 CEO 데이비드 바스주키, 로켓 랩 CEO 피터 벡, 신예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도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공미나 기자 |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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