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3대 메인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지난 11월 30일(한국 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트와이스가 11월 12일 발매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는 2021년 12월 4일 자 빌보드 200 차트 16위를 차지했다. 앞서 해당 앨범은 2021년 11월 27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또한 트와이스는 아티스트의 성적을 종합적으로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서도 54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차트인을 달성했다.
트와이스 정규 3집과 타이틀 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는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1위에 이어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 5위, 빌보드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5위, 빌보드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차트 7위,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106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65위,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 파워드 바이 트위터 10위,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4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 10월 발매한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 61위,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 37위를 차지하며 롱런 인기를 구가했다.
트와이스는 2021년 한 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연달아 달성하며 글로벌 성장에 더 큰 날개를 달았다. 첫 영어 싱글 'The Feels'는 2021년 10월 16일 자 빌보드 핫100 83위로 최초 입성함은 물론 2021년 빌보드 핫100 차트에 등극한 첫 K팝 걸그룹으로서 이름을 빛냈다. 지난 6월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는 2021년 6월 26일 자 빌보드 200 차트 6위로 진입해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다.
'Formula of Love: O+T=<3'는 데뷔 이래 최초로 선보인 유닛곡부터 나연, 지효, 다현, 채영이 각자 곡 작업에 참여한 트랙, 팬사랑을 담아 노래한 팬송까지 총 17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해외 유수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영국 싱어송라이터이자 팝스타인 앤 마리(Anne Marie), K팝 히트곡 메이커 심은지 등 화려한 작가진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또 신곡은 하나뿐인 사랑 공식을 표현한 통통 튀는 노랫말로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TWICE 4TH WORLD TOUR 'Ⅲ''(트와이스 네 번째 월드투어 '쓰리')를 개최하고 오랫동안 기다려준 팬들과 만난다. 이번 투어는 1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포문을 열고, 2022년 2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댈러스, 애틀랜타,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또한 향후 콘서트 개최 지역을 추가 발표할 예정으로 국내외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공연의 일반 예매는 YES24(예스24)에서 12월 3일 오후 8시부터 오픈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