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지민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를 통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지민이 '그립다'는 팬의 글에 평소 팬들을 찾아올 때 하는 인사말인 '저 왔어요'라고 첫 글을 남겨 위버스 접속 폭주 현상을 일으키며 팬들을 열광케했다.

팬들의 다양한 애정고백 글에 소통을 이어나가던 지민은 '오빠 너무 보고 싶어요'라는 그리움 글에 눈물 흘리는 이모티콘으로 그리운 마음을 대신해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보고싶어요, 요즘 추우니깐 따듯하게 입고 나가요'라며 걱정하는 팬에게 '맞아 정말 따뜻하게 입어야해요. 감기몸살 와요 진짜로'라는 글로 팬들도 따뜻하게 챙겨 입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지민은 '에헤이 가쒀?'라는 글에는 '안가쒀'라는 위트 글로 소통의 재미를 더했다.
서울 지역에 잠시 보였던 첫눈을 봤냐는 질문에는 못봤다며 아쉬움을 표현했으며, 한 팬의 애틋한 사랑고백인 'Jimin 이 다섯 글자가 얼마나 내 심장을 뛰게 하는지ㅠㅠ 지민이 넌 정말 내 삶의 이유야 내가 지금까지 또 앞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네가 너무너무 고마워 정말 많이 사랑해 보고싶어'라는 팬의 글에 '이렇게 이쁘게 말해주시는데 늦게 와서 더더욱이 미안해요'라고 화답해 전세계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가 OST로 삽입된 '이터널스'를 봤냐는 글에는 '아직 못봤어요'라며 바쁜 일정을 짐작케 했고, 시험을 앞둔 팬에게는 응원의 글을, '오빠 사랑해'라는 글에는 '나도 사랑해'라는 로맨틱 사랑고백으로 답해 팬들의 심장을 뛰게했다.
저녁 8시 8분 부터 10시 38분까지 2시간 30분 동안 팬들과 소통하던 지민은 '오늘 하루도 고생했어요 여러분'이라는 따뜻한 글로 소통을 마무리 했다.

월드와이드 트렌드와 미국, 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에 키워드 jiminie, PARK JIMIN, 우리 지민이 유행하고, 19개 키워드로 약 20개국에 37개 이상 트렌딩 되는 화제를 일으켰다.

깜짝 선물같이 찾아와준 지민(BTS)은 로맨틱한 팬 사랑 고백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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