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Friends)가 마블 영화 '이터널스'의 스포티파이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 리스트에 정식 등록 완료됐다.

지민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 한 '친구'가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코리아의 OST 삽입 공식 확인에 이어 지난 23일 마블 뮤직이 공개한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이터널스' OST 리스트에 정식으로 올랐다.

지민의 프로듀싱곡 '친구'는 한국어 곡으로 마블 영화 오리지날 트렉에 정식 등록된 최초의 노래라는 기록을 선점하며 지민의 음악적 높은 역량을 세계적 아티스트 대열에 각인 시키게 됐다.
'이터널스'의 스포티파이 OST 리스트에 공식적으로 지민의 '친구'가 오르자 트위터상에는 'PROUD OF PRODUCER JIMIN', '#WeAreProudOfJimin' 등을 트렌딩시키며 전 세계 팬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며 스트리밍 인기를 끌었다.
앞서 진한 우정을 바탕으로 의기투합한 히어로들이 그려내는 '이터널스' 정식 OST로 지민의 '친구'가 포함되어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국내외 수많은 언론이 집중 조명에 나서는 등 화제에 중심에 섰다.

'친구'는 지민이 겪은 자전적 이야기의 유쾌하고 진정성 있는 가사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 트렌디한 멜로디와 지민의 유니크한 보컬과 음색, 가스펠 풍의 웅장함이 인상적인 발라드 곡이다.
2020년 가온차트 보이그룹 결산 솔로곡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은 노래다.

더불어 발매 약 1년 8개월이 지난 10월 23일 기준 지민의 '친구'는 유튜브 오디오 3114만 뷰, 스포티파이 1억 2600만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앞으로 음악적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으며 아미 팬들 사이에 영화 개봉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