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승관이 '예능감 부자'의 면모를 톡톡히 보였다.

승관은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00회 특집에 '부지배인'으로 출연, 믿고 보는 유쾌한 활약을 펼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이날 승관은 100회 특집을 맞아 깔끔한 슈트로 멋을 내고 흥을 돋우는 활기찬 오프닝으로 등장부터 활력을 불어넣었다. 승관은 "굉장히 반가운 게 작년 '편스토랑' 1주년 때 게스트로 출연했었다"라고 재출연 소감을 밝혀 또 한 번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어 VCR에 몰입한 승관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적재적소 질문으로 명불허전 진행 실력을 선보이며 풍부한 리액션으로 보는 재미를 한껏 끌어올렸다.


승관은 출연진들과 대결 주제인 라면으로 귀여운 안무를 선보이며 재치와 센스를 겸비한 다채로운 매력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이처럼 승관은 음악은 물론 남다른 예능감을 발휘해 지난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토크 쇼 부문 남자 신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이에 오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예능 프로그램 '라켓보이즈'에 고정 출연을 확정 지은 승관의 활발한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승관이 속한 세븐틴은 오는 22일 오후 1시 미니 9집 'Attacca'(아타카)를 발매한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