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조유리가 스승 이석훈의 칭찬에 큰 힘을 받았다고 전했다.

조유리는 7일 오후 첫 번째 싱글 '글래시 (GLASSY)'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조유리는 솔로 데뷔 전 지난달일 엠넷 '프로듀스48'로 인연을 맺은 이석훈과 듀엣곡 '가을 상자'를 선보였다.

조유리는 "처음 회사로부터 듀엣곡 소식을 듣고 내적 환호를 질렀다"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님과 한 곡을 부른다니 믿을 수 없이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석훈이) 노래에 대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이 앨범을 준비하며 자신감이 떨어질 때 그 떄 칭찬이 생각나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조유리는 오후 6시 첫 번째 싱글 '글래시'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발랄하고 캐치한 멜로디와 조유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댄스팝 장르의 곡으로, 왜곡 없이 나 자신을 투명하게 내비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몽환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포 비트 펑크스타일의 베이스, 물 흐르듯 진행되는 후렴에 연결된 캐치한 크로매틱 멜로디, 단단한 808 베이스로 구성된 훅이 신선함을 더한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악기 연주와 로맨틱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미디엄 템포곡 '익스프레스 문(Express Moon)', 감성 듀엣 발라드곡 '가을 상자'가 수록됐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