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선별진료소 의료진 간식 지원을 위해 기부금을 쾌척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창원은 18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회장 김종길)에 창원시 선별진료소 의료진 간식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창원은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창원지역 임영웅 팬클럽이다. 임영웅의 데뷔 달인 8월을 맞아 창원시 선별진료소 의료진 지원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영웅시대 창원은 "임영웅은 최근 독도 기부 캠페인에서 1위에 등극하는 등 왕성한 활동 중이며,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통해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해왔다"라며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팬클럽 회원들도 자발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라고 밝혔다.

영웅시대 창원은 "임영웅의 데뷔 달인 8월을 맞아 큰 금액은 아니지만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라며 "갑작스러운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으로 폭염 속에서도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여러분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