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루이 비통 패션쇼의 꽃인 오프닝 첫 등장 모델이 되어 'Frontman'이자 앰버서더로서의 첫 공식 행사를 빛냈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루이 비통은 지난 7일(한국시간) 하우스 앰배서더 방탄소년단과의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를 공개했다.
▶Men's Fall-Winter 2021 Show in Seoul with House Ambassadors BTS | LOUIS VUITTON

지민은 'HOPE/희망'이라는 글자와 함께 마치 춤을 추듯 리드 미컬한 워킹으로 붉은 배경의 어두운 복도를 지나 밝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메탈릭한 선글라스와 명품 보디라인이 강조된 수트를 착용, 뒷 모습부터 천천히 카메라 무빙으로 드러나는 지민의 세련되고 남성미 넘치는 페이스 라인은 완벽한 'Model Park Jimin' 아우라로 패션쇼 오프닝을 장악하며 첫 등장부터 이미 'Game Over'시켰다.

일반적으로 패션쇼 첫 번째 순서가 가지는 의미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브랜드 가치를 보여주는 것으로 '선택된'모델만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미국 틴보그(teenvogue)는 "지민이 쇼를 시작했다"는 제목으로 패션쇼 기사를 빠르게 공유, '오프닝 모델'의 화제성을 실감케했다.


영국 빅토리아 베컴 편집장이자 보그 스타일 에디터인 에드워드 바사미안(Edward Barsamian)또 한 "지민의 오프닝 룩을 좋아한다"며 런웨이의 꽃인 오프닝 데뷔를 축하했다.

루이 비통과 보그 재팬(Vogue japan)은 멤버별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팬들은 "지민이 패션쇼 꽃인 오프닝 모델! Game Over", "첫 장면이 다했네", "패션쇼 오프닝이라니 루이비통 프론트맨이지"등의 뜨거운 호응을 전했다.
지민은 루이비통 '2021 F/W in SEOUL 남성 패션쇼' 공개 이후 키워드 'LV FRONTMAN JIMIN' 'MODEL PARK JIMIN' 'GLOBAL IT BOY JIMIN' 등이 트위터에 트렌딩 되는 등 루이비통 패션쇼를 대표하는 오프닝 모델로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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