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태어난 지 8700일을 맞아 '최애돌' 기부요정에 등극했다.

정국은 지난 26일 아이돌 순위 서비스 '최애돌'에서 6100만 438표를 받아 제175대 기부요정에 선정됐다. 이날은 정국이 태어난 지 8700일째 되는 날이다.


정국의 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해 팬덤 아미는 각종 SNS에 '#동그래미_8700일_축하해'라는 귀여운 해시태그와 함께 "황금빛으로 세상에 온 정국아 늘 고맙고 사랑해", "정국이는 항상 예쁜 것만 보고 살자", "우리 황금 막내 정무행알" 등의 메시지를 남기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미는 정국 탄생 8700일을 축하하는 것과 동시에 투표에 동참해 기부요정 커트라인인 5555만 5555표를 돌파시켰다. 정국은 '최애돌' 공식 트위터에서 진행된 기념일 서포트 개설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고 아미로부터 8700일 기념 앱 내 배너 광고를 선물 받기도 했다.


앞서 정국이 속한 방탄소년단은 7월 9일 싱글 CD 'Butter' 발매를 앞두고 포토 부스 안에서 촬영한 개성 넘치는 영상과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특히 이번 싱글 앨범에는 빌보드 '핫 100' 4주 연속 1위를 차지한 'Butter' 외에도 방탄소년단만의 매력이 가득한 신곡이 수록되어 있어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국은 지금까지 기부요정에 4회 선정되어 누적 기부금액 200만 원을 달성했다. 정국의 이름으로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될 기부금은 코로나19로 고립된 장애인을 위한 기금으로 쓰인다. '최애돌' 총 누적 기부금액은 2억 4050만 원에 달한다.

한편, '최애돌'은 최근 30일 동안의 누적 순위를 환산해 1위를 달성하면 기부천사, 각종 기념일에 5555만 5555표 이상을 달성하면 기부요정으로 선정해 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