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 신곡 'Butter'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로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빌보드는 1일(한국 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방탄소년단 신곡 'Butter'가 2021년 6월 5일 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빌보드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 'Savage Love'(Laxed Siren Beat), 'Life Goes On'에 이어 사상 4번째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등극하게 됐다"라며 "'Butter'는 미국에서만 3220만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했고 24만 2800 다운로드 횟수를 지난 5월 27일(현지 시각)까지 달성했다. 라디오 에어플레이 횟수는 지난 5월 30일까지 1810만 횟수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Butter'는 빌보드 핫100 차트 역사상 1125번째 1위 곡이며 역대 54번째 1위 데뷔곡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다.

'Butter'는 발매 직후 국내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시작으로 101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에 이어 21시간 만에 유튜브 뮤직비디오 1억 뷰 달성, 스포티파이 일일 최다 스트리밍, 유튜브 영상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유튜브 뮤직비디오 프리미어 최다 조회수,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24시간 내 최다 시청 유튜브 뮤직비디오 신기록 등 기네스 5개 부문 신기록도 달성했다. 'Butter'는 앞서 지난 5월 28일 자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는 3위를 차지하며 빌보드 차트 상위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Butter'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여유 넘치는 매력과 트렌디하면서도 레트로한 감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팝 장르 영어 넘버.

특히 방탄소년단은 비슷한 시점에 컴백 앨범으로 돌아온 팝 신 라이징 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와의 빌보드 핫100 차트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03년생으로 올해 18세가 된 아역배우 출신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데뷔 싱글 'Driver's License'로 빌보드 핫100 차트 8주 연속 1위 달성을 이룩하는 등 전 세계 팝 신에서 떠오르는 신예로 떠오르고 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새 앨범 'SOUR'로 같은 일자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이번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Butter'를 밀어내고 신곡 'good 4 u'로 1위를 차지하기도 했기에 이번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의 결과가 더욱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도 2021년 6월 5일 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 109위를 마크하며 통산 100주 차트인에 성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방탄소년단의 사상 2번째 빌보드 200 차트 1위 앨범. 발매 직후 1위에 올랐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이후 차트인과 차트아웃을 거듭하며 국내는 물론 미국 현지 및 전 세계적으로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은 앨범임을 입증했다.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리패키지 성격의 앨범으로서 'IDOL', 'FAKE LOVE', 'DNA', MIC Drop' 리믹스 버전 음원과 정국 'Euphoria' 등 지금까지도 여전히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히트곡들이 담겨 있다.

같은 일자 빌보드 200 차트에서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새 앨범 'SOUR'가 1위를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