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규한이 가수 솔비와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이 만들어진 방송 내용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규한과 솔비는 지난해 8월 방송된 KBS Joy·KBS2·G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의 3기 멤버로 출연했다.
당시 여러 출연자 중 이규한과 솔비는 서로의 첫인상이 좋았다고 투표하며 드라이브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과거 프로그램을 같이 한 적이 있지만 인사 정도만 했을 뿐 친해지지 못해 서운했다고 입모아 말했다.

이규한은 "그때는 웃기고 까불려고만 했다. 그때 사실 너무 아쉬웠다. 솔비 씨 팬이었는데 친해지지 못하고 끝나버렸다"라고 털어놨다. 솔비도 이규한에 대해 "안 지 오래됐는데 그동안 스쳤던 인연이었다. 오빠랑 좀 더 친해져 보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후 MBTI 얘기가 나오자 이규한은 ISTJ라고, 솔비는 INFP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두 사람에게 '3분간 손잡기' 미션을 줬다. 이규한은 "그거야 잡지"라며 선뜻 솔비의 손을 잡고 자신의 품까지 손을 끌어당겼다. 이규한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거기서 쭈뼛대기보다는 과감하게 잡았다. 눈 만큼 되게 솔직한 게 손이라 생각했는데 이 사람이 따뜻한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솔비도 제작진 인터뷰에서 "손잡고 드라이브 같이 해보고 싶은 게 로망이라고 했는데 손을 규한 님 쪽으로 끌고가서 잡은 게 설렘 포인트였다"라고 밝혔다.
16일 솔비 소속사 지안캐슬 측은 "솔비와 이규한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의 인연을 맺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내년 4월 중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최근 상견례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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