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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방예원, 15년만 결혼식 '오열'..유재석 MC→비 하객 등장 [슈돌]

  • 한해선 기자
  • 2026-10-14

가수 KCM과 방예원 부부가 가족을 이룬 지 15년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14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지난 4일 진행된 KCM과 방예원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수많은 하객이 참석했다. 국민 MC 유재석이 사회를 맡았고 김범수, 김태우, 이영현, 제아, 팀이 축가를 불렀다. 또한 비, 코요태 김종민, 신지, 배우 유오성 등이 하객으로 등장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방예원이 등장하자 KCM은 눈물이 맺히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KCM은 "내 와이프가 15년의 세월을 거쳐 걸어왔다. 앞으로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방예원은 "약속 지켜줘서 고맙다. 그동안 너무 고생했다"라고 전했다.


혼인 서약 낭독 시간에 KCM은 "우리가 함께한 시간이 15년이 흘렀네. 기쁜 날, 슬픈 날 있어씾만 언제나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은 너였어"라며 "조금 많이 늦었지만 지금까지 나와 함께 걸어줘서 너무 고마워. 앞으로 남은 시간도 지금처럼 함께 늙어가자. 우리 아이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다시 한 번 약속할게. 평생 잘할게. 사랑해"라고 말했다.

방예원은 "우리가 어느덧 다섯이네. 때로는 힘들어서 서로에게 서운한 시간도 있었지만 돌아보면 참 많이 웃었고 그 모든 시간을 지나 오늘도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오빠라서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이를 들은 KCM와 양가 어머니들도 눈물을 흘렸다.

그는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좋은 아빠로, 그리고 저에게는 오래도록 든든한 남편으로 있어주세요. 앞으로의 시간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KCM과 방예원은 가정을 이룬지 15년 만에 늦깎이 결혼을 하게 됐다. 두 사람은 2012년 첫째 딸을 얻었지만 당시 KCM의 군 복무와 사업 실패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KCM은 과거 사업 실패로 생긴 빚이 가족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걱정에 혼인신고를 미뤘고, 가족의 존재 역시 오랫동안 공개하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채무를 모두 갚은 KCM은 2021년 방예원과 혼인신고를 마쳤다. 이들은 2022년 둘째 딸, 지난해 셋째 아들을 품에 안으며 다섯 식구가 됐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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