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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 모친상 후 '유퀴즈' 출연.."母에 쓴소리 후회" 눈물 이야기

  • 한해선 기자
  • 2026-10-14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동반 출연한다.

14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대한민국 1호 음악감독이자 히트곡 제조기 강승원, 히트곡 '감기'를 통해 약방 전문 가수로 거듭난 이기찬, 2026 아시안게임에서 신생 종목 테크볼 남자 단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이준석 그리고 결혼 33주년을 맞은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가 출연한다.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최수종, 하희라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연극 '러브레터' 무대로 돌아온 두 사람은 두 손을 꼭 잡고 등장해 결혼 33년 차에도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설렘을 안긴다. 특히 하희라는 사랑꾼 남편 최수종의 연이은 팔불출 멘트에 연신 사과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내고, 유재석은 두 사람의 사랑 넘치는 모습에 "오늘 또 싸움 좀 나겠네"라며 다른 집안을 걱정하는 면모로 웃음을 더한다. 1987년 '젊음의 행진' MC로 처음 만나 다수의 작품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당대 하이틴 스타로 큰 사랑을 받았던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와 전화 한 통으로 끝난 최수종의 프러포즈 비하인드, 이경규가 중계 방송까지 했던 세기의 결혼식 뒷이야기까지 흥미를 더할 예정. 성격과 식성, 청소 스타일까지 정반대지만 33년 동안 부부싸움 한 번 없었다는 두 사람만의 갈등 극복법도 공개된다.

'이벤트의 왕'이란 수식어를 둘러싼 뜻밖의 비화도 밝혀진다. 특히 하희라는 남편이 술을 마시고 때린 뒤 미안한 마음에 이벤트를 해준다는 가십이 있었다며 충격적인 소문의 전말을 전할 예정이다. 네 번의 유산을 겪은 하희라를 향한 최수종의 애틋한 마음과 사랑꾼 아빠가 밝히는 '딸이 만났으면 하는 남자'에 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유 퀴즈' 녹화를 앞두고 추석 당일 모친상을 당한 최수종의 가슴 먹먹한 가족 이야기도 이어진다. 최수종은 원조 사랑꾼 아버지와의 추억부터 치매 투병을 했던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까지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인다. "왜 그때 쓴소리를 엄마한테 했을까"라며 후회의 마음을 털어놓는 최수종의 고백과 시어머니를 향한 하희라의 애틋한 마음 역시 깊은 여운을 더할 전망이다. 서로의 곁을 지키며 33년간 사랑을 이어온 최수종, 하희라 부부의 진솔한 이야기는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1호 음악감독 강승원 감독이 '유 퀴즈'를 찾는다. 1992년 '노영심의 작은음악회'를 시작으로 '더 시즌즈'까지 36년간 KBS 음악방송을 지켜온 강승원은 '음악감독'이란 호칭의 탄생 비화부터 유재석과의 특별한 인연, 올해 5월 백상예술대상 방송 부문 예술상을 수상한 소감까지 풀어낸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CM송부터 성시경의 '태양계', 故(고)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까지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히트곡 제조기로서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서강대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이민 생활을 거친 강승원은 서른 즈음 한국으로 돌아와 반나절 만에 완성한 '서른 즈음에'의 탄생 비화부터 고 김광석에게 곡을 선물하게 된 특별한 사연까지 공개한다. 특히 김광석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그 친구 죽고서는 7~8년 아무것도 못하겠더라"고 털어놓으며 각별했던 우정을 회상해 뭉클함을 더할 전망이다. 어느덧 30주기를 맞은 고 김광석을 향한 그리움과 함께 강승원 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서른 즈음에' 라이브 무대도 기대를 모은다.

'약방 전문 가수'로 변신한 이기찬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2002년 발표한 히트곡 '감기'를 24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이기찬은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약국을 직접 찾아 버스킹을 펼치는 근황을 공개한다. 약국 앞에서 '감기'를 열창하는 영상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전국 약국의 러브콜은 물론 제약사의 광고 제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고등학교 2학년 때 데뷔해 '어린 왕자'라는 수식어로 사랑받았던 그가 데뷔 후 처음으로 버스킹에 도전하게 된 계기부터 직접 아이디어를 낸 이색적인 셀프 홍보법, '감기찬'으로 거듭난 유쾌한 비하인드까지 풀어낼 예정. 환절기마다 저작권료 수입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효자곡 '감기'의 뒷이야기와 2026년 버전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2026 아시안게임 첫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테크볼 남자 단식에서 대한민국 최초의 금메달을 목에 건 이준석 선수가 유재석과 만난다. 축구선수에서 시작해 생업도 포기하고 테크볼 초대 챔피언으로 우뚝 서기까지, 태극마크가 가장 간절했던 선수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한다. 시그니처인 '불꽃 파이팅'을 외치며 예선부터 결승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아시안게임 퍼펙트 우승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축구선수의 꿈을 접고 족구 선수를 거쳐 운명처럼 테크볼에 입문한 사연도 공개된다. 현장에는 어머니도 함께해 아들의 간절한 도전을 지켜본 이야기를 전한다. 특히 금메달을 딴 뒤 관중석을 향해 "엄마, 나 금메달 땄어"라고 외쳤던 순간과 어머니의 뭉클한 소회가 감동을 더할 전망.

치열했던 훈련 비하인드도 들어볼 수 있다. 연습용 테이블을 설치할 곳조차 마땅치 않았던 시절부터 생계를 위해 대기업 생산직으로 일하면서도 훈련을 이어간 이야기,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뒤로하고 국가대표의 꿈을 택한 결단까지 불굴의 도전기도 이어질 예정. 또한 세계적인 테크볼 선수 아담에게 직접 연락해 헝가리 현지 훈련을 성사시킨 사연과 아담이 '유 퀴즈'에 보내온 특별한 영상 메시지도 최초 공개될 예정. 뜨거운 뙤약볕과 장맛비를 오가는 날씨 속에서도 야외 공터에서 훈련을 이어간 이야기와 소문난 선수촌 식사 대신 분식집에서 끼니를 해결했던 고군분투도 관심을 모은다. 비인기 종목의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나의 때가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마침내 금빛 결실을 맺은 이준석의 이야기를 본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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