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이 광양으로 떠난다.
14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서는 대전에 이어 '철의 도시' 광양을 찾아 새로운 음악 여행을 이어가는 이영현, 테이, 이승기, 엑소 수호, 이예준, 유주, 김희재의 모습이 그려진다.
'더 리슨 경력직' 이예준과 김희재는 등장부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 특히 '더 리슨' 세 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 김희재는 "'더 리슨'에서는 제가 선배"라며 은근한 기강 잡기에 나서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노래와 예능, 연기까지 아우르는 '원조 올라운더' 이승기와 맑고 단단한 음색의 유주까지 합류하며 신·구 멤버의 막강한 조합을 완성한다.
이날 멤버들은 세계 최대의 단일 제철소인 포스코 광양제철소 홍보관 'Park1538'을 찾아 대한민국 철강 산업의 역사와 미래를 살핀다. 우승 상품이 걸린 퀴즈에서 1등을 차지하기 위해 자체 복습까지 하며 '열공 모드'에 돌입한 멤버들. 그러나 이들을 단체 멘붕에 빠뜨린 반전 퀴즈가 등장하며 현장에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불어넣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 퀴즈의 정체는 무엇일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주목받는 구봉산 '파노라마 워크'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번 버스킹에서는 탁 트인 광양의 절경과 어우러진 7명의 아티스트가 가을밤에 어울리는 짙은 감성과 잔잔한 위로를 전한다.
특히 수호는 '더 리슨'을 통해 발매된 짙은 원곡의 '잘 지내자, 우리'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부드럽고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가을밤의 쓸쓸한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잘 지내자, 우리'는 지난주 음원이 선공개된 이후,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장르의 곡부터 저음역대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 수호의 새로운 매력에 호평이 이어지며 '수호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날 버스킹에서는 '레전드 보컬' 이영현이 어쿠스틱 콜라보의 원곡 '너무 보고싶어'를 자신만의 섬세하고 애틋한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호소력 짙은 보컬과 깊은 감정 표현이 돋보이는 이영현의 라이브에 현장 관객들은 물론 동료 가수들까지 짙은 여운에 잠겼다는 후문. '더 리슨'을 통해 발매되는 이영현의 '너무 보고싶어'는 18일 음원이 공개된다.
이승기가 재해석한 버즈 원곡 '남자를 몰라'가 14일 오후 6시 음원으로 선공개된다. 남자들의 노래방 애창곡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원곡을 이승기 특유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보컬로 재해석해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어서, 다음 주 방송에서 공개될 첫 라이브에도 기대가 모인다.
오늘 밤 '더 리슨'에서만 만날 수 있는 스페셜 무대들도 기대를 모은다. 가을밤을 물들일 귀호강 조합 테이 X 이예준의 '비포 선라이즈'부터 설렘 가득한 보이스가 어우러지는 수호 X 유주의 '묘해, 너와', 이영현마저 깜짝 놀라게 만든 상상 이상의 감성 콜라보 이예준 X 김희재의 '우린 그렇게 사랑해서'까지 특별한 듀엣 무대가 이어진다. 여기에 남자 보컬들이 함께 부르는 '오래된 노래'와 테이의 '오늘', 이승기의 '착한 거짓말', 유주의 '미제' 등 각기 다른 매력을 담은 솔로 무대까지 더해져 풍성한 음악적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듀엣 무대를 앞두고 현장을 폭소케 한 해프닝도 벌어져 눈길을 끈다. 구봉산 정상에서 펼쳐진 버스킹인 만큼 쌀쌀한 바람에 떨고 있는 유주를 본 수호가 망설임 없이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는 '심쿵 매너'를 발휘한 것.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강풍 속에서 핫팩을 꼭 쥐고 듀엣 무대를 마친 수호가 뜻밖의 행동으로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고. 다정한 매너남 수호를 단숨에 현실로 복귀시킨 '웃픈' 상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광양 버스킹 현장에는 특별한 손님도 깜짝 등장한다. 뮤지컬 '헬스키친'에서 테이와 부녀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뮤지컬배우 김수하가 그 주인공. 김수하는 윤하의 '혜성'을 독보적인 음색과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하며 광양의 밤을 기분 좋은 상쾌함으로 물들인다.
이날 버스킹 현장에서는 관객들의 중도 퇴장 소동(?)부터 결혼 10주년을 앞두고 생이별을 앞둔 부부, 사춘기 딸과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의 사연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버스킹을 찾은 관객들에게 '더 리슨' 멤버들은 진심을 담은 노래로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여기에 테이가 사비까지 털어 위로를 전해야 했던 뜻밖의 상황까지 벌어지며 궁금증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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