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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발각시 계폭' 아내 정수지였다..활동 뜸한 남편 위한 '재치 내조'

  • 윤성열 기자
  • 2026-10-12
개그맨 조세호의 아내인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가 남편의 일상을 담은 SNS 계정의 운영자로 확인됐다. 논란 이후 방송 활동이 뜸해진 조세호의 근황을 직접 전하며, 개그맨 아내다운 재치로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

12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최근 조세호의 일상을 공개해 관심을 모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운영자는 아내 정수지다.

지난 11일 '조세호 발각시 계폭'이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공개됐다. 해당 계정은 프로필 사진을 조세호의 얼굴로 설정했으며, 소개란에는 "본 계정은 조세호 동의 없이 운영됩니다. 생성 하루 만에 계폭 위기.."라는 문구를 적었다.

정수지는 해당 계정을 통해 조세호의 일상을 담은 짧은 영상 4개를 게재했다. 남편의 생일파티부터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온 모습, 데이트하는 모습,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까지 조세호의 다양한 일상을 공개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남편의 근황을 전하는 유쾌한 방식이다. 정수지는 생일파티 영상에 '조세호 생파'라고 적었으며, 집에서 보내는 일상을 담은 영상에는 '조세호 (44세, 전업주부)'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조세호의 신체 비율을 두고는 '신장에 비해서 하체 긴 편 (그렇다고 비율 좋다는 건 X)', 음악을 즐기는 모습에는 '실력에 비해 방대한 음악적 야망'이라고 덧붙였다.

정수지는 최근 방송 활동이 뜸해진 조세호의 일상을 SNS를 통해 전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논란 이후 방송을 통해 조세호의 모습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아내가 공개한 소소한 일상이 그의 근황을 궁금해하던 이들의 시선을 끈 것.

앞서 조세호는 지난해 말 조직폭력배 중 한 명과 친분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이른바 '조폭 연루설'에 휩싸였다. 이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과 KBS 2TV '1박 2일' 등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며 방송 활동에 변화를 맞았다.

당시 조세호는 해당 인물과 단순한 지인 관계일 뿐 금품을 받은 사실이 없고, 금전적·사업적으로 연루된 것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에게 제기된 오해와 구설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숙의 뜻을 밝혔다. 다만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도라이버'에는 출연을 이어갔다.

정수지의 재치 있는 입담도 화제다. 한 네티즌이 "팬인 거예요 안티인 거예요? 진심 궁금해서"라고 묻자, 정수지는 "팬티요"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또 "조폭 분이 두 분 소개시켜 줬다는데 사실이냐"라는 다른 네티즌의 질문에는 "제 친구가 소개시켜줬다"고 답했다.

남편의 일상을 공개하면서도 장난스러운 문구와 재치 있는 답변을 곁들이는 모습에서 개그맨 남편 못지않은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일부 네티즌들은 "콘텐츠 뜬다 뜬다! 세호님 이런 친숙한 모습 너무 좋아요", "복귀 기다리고 있었어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조세호를 향한 응원을 보냈다.

무거운 해명이나 일방적인 응원 대신 일상 속 유쾌한 순간들로 남편의 모습을 전한 정수지의 재치 있는 행보가 조세호의 향후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조세호는 2024년 11월 슈퍼모델 출신 정수지와 결혼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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