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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장항준·이상순과 '연예계 3대 와카남'..♥장윤정에 틈만 나면 '플러팅' [편스토랑][종합]

  • 한해선 기자
  • 2026-10-09

방송인 도경완이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돌아왔다.

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2019년 '편스토랑' 첫 회 당시 원년 MC 도지배인으로 활약했던 도경완이 편셰프로 돌아왔다. 도경완이 KBS에 출연하는 것은 프리 선언 이후 5년 8개월 만. 도경완은 그동안 갈고닦은 요리 실력과 함께 한층 유쾌해진 '도책바가지' 면모를 모두 보여줬다. 많은 시청자들이 "도경완 웰컴백!"을 외치게 한 방송이었다.

이날 설레는 마음으로 '편스토랑' 스튜디오에 등장한 도경완은 "오랜만에 고향집 '편스토랑'에서 편셰프로 인사드립니다. 원년 MC 도지배인 도경완입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도경완과 함께 '편스토랑' 개국공신으로 불리는 이연복 셰프와 이정현은 물론 현 MC 붐 지배인과 비타민 MC 효정, 스페셜 MC로 출격한 김보민 아나운서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이어 공개된 VCR에서는 본격적으로 도경완의 '유쾌한 매력'이 폭발했다. 5년 8개월만 KBS 출연을 자축하기 위해 집에 레드카펫을 깔고 턱시도까지 차려입은 채 제작진을 맞이한 도경완은 급기야 셀프 폭죽까지 터뜨려 웃음을 줬다. 하지만 아내 장윤정을 떠올리며 "빨리 치워야 해"라고 말하더니 허둥지둥 황급하게 레드카펫 정리에 나서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어 눈길을 끈 것은 최초 공개된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NEW 하우스. 거실에는 연우-하영 남매의 그림이 장식돼 있었다. 또 연예계 소문난 애주가 부부답게 안주 전용 냉장고, 술 전용 냉장고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지상파 출연에 신난 도경완 앞에 장윤정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도경완이 5년 8개월 동안 갈고닦은 요리 실력도 감탄을 유발했다. 실제로 회 뜨기까지 가능하다는 도경완은 이날 자신이 '느좋(느낌 좋은) 셰프' 손종원과 닮았다고 주장하며, 민트색 앞치마를 촤라락 펼쳤다. 이어 손종원 셰프 특유의 포즈, 요리 습관 등을 따라 했다. 계속되는 남편의 손종원 따라잡기에 장윤정이 질색하며 "킹 받아!"라고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이날 도경완이 준비한 요리는 평소 혈당을 신경 쓰는 장윤정을 위한 '사랑의 근저당' 안주 3종이었다. 혈당은 낮추되 치킨, 육전, 비빔국수의 맛까지 모두 즐길 수 있게 만든 도경완의 레시피는 놀라움 그 자체. 장윤정은 열심히 요리하는 남편 도경완 곁에서 활약하며 최강 부부 케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남편의 요리에 대한 최고의 리액션도 놓치지 않았다.

그렇게 완성된 음식을 앞에 두고 마주 앉은 부부. 두 사람은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도경완은 고등학교, 공군사관학교, 회사(KBS)까지 인생에 3번 그만뒀다고. 도경완은 "(퇴사 후) 후회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곁에서 힘들어하는 남편을 지켜본 장윤정은 "그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한 것"이라며 "(남편은) 자존감이 굉장히 높은 사람인데 날 만나서"라며 "짠할 때가 있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연애시절 이야기도 공개했다. 당시 장윤정은 자신이 겪고 있는 힘든 일을 처음으로 말한 사람이 도경완이었다고. 도경완은 "내게 SOS 신호처럼 느껴졌다"라며 장윤정의 곁을 지켰다고 했다. 이에 두 사람은 비밀 연애 4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결국 부부는 서로가 힘들 때 곁을 지키며 든든한 버팀목이 됐고, 함께 꾸리는 가정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분위기가 무거워질 것 같은 순간이면 도경완의 예능감이 터졌다. 도경완은 장항준, 이상순과 함께 자신이 연예계 3대 와카남(와이프 카드 쓰는 남편)이었는데 이제는 자신만 남았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장윤정에게 시도 때도 없이 플러팅을 날리는 '도책바가지'로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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