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에 국중박 분장놀이 우승자가 떴다. 30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 블럭'에 국중박 분장놀이 대회에서 백자 잉어 모양 연적으로 우승을 차지한 23살 전은슬 씨가 출연했다. 중부대학교 간호학과 4학년이라는 그는 "이대로 졸업해도 괜찮나 싶더라"며 참가 계리를 알렸다.
전은슬 씨는 "할까 말까 하다가 12시 마감인데 11시 59분에 제출했다. 본선만 가도 감사한데 결선까지 갔다. 우승 상관겂이 다 보여주자 싶었는데 우승을 해버렸다. 국중박 홈페이지 소장품을 다 검색했다. 매력있게 생기고 만들기 쉽겠다 싶어서 골랐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 유홍준 원장은 "잉어 연적은 귀엽고 의미 있는 유물이다. 잉어 연적은 과거시험에 급제하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잉어가 펄쩍 뛰어서 용이 돼 날아가는 모습이 과거 급제를 의미한다. 잉어 연적을 사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과거 급제라는 소망이 담겨 잇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은슬 씨는 "가장 먼저 흰색 쫄쫄이를 샀다. AI한테 물어봤다. 아크릴 물감으로 색칠하라고 해서 쿠팡으로 주문했다. 쫄쫄이 8천원, 아크릴 3~4천원, 페이스 페인팅과 기타 재료까지 4만 원 정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3일 걸렸다. 촬영은 이틀 나눠서 했다. 첫날 혼자 찍고 일어나고 찍고 일어나다 보니 배에 쥐가 났다. 혼자 못 찍겠어서 그대로 씻고 잤다. 그리고 다음 날 친구를 몰래 집으로 데리고 와서 찍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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