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서준이 약 두 달 만에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차기작 촬영 소식을 알렸다.박서준은 28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 명절은 잘 보내셨나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7월 3일 이후 약 두 달 만에 올린 게시물이다.
박서준은 "그간 '내가 죄인이오' 촬영을 마치고 '반딧불이' 첫 촬영을 하러 가는 길"이라며 "짧은 텀이지만 즐겁게 해볼게요"라고 밝혔다. 이어 "사진은 그냥 랜덤. 아, 15주년 축하도 너무 감사해요. 20주년까지"라고 덧붙이며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박서준의 다양한 근황이 담겨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죄인이오' 촬영을 마쳤다. '내가 죄인이오'는 재개발 열풍이 들끓던 1980년대 무법 도시를 배경으로, 시대의 악마 '팽이'와 생존형 조직원 '쌩닭'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목숨을 건 한탕에 뛰어드는 범죄 액션 누아르다. 박서준은 시대의 욕망을 집약한 희대의 악인 '팽이'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엄태구, 조혜주 등이 함께 출연하며 2027년 디즈니+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숨 돌릴 틈도 없이 박서준은 이준익 감독의 신작 영화 '반딧불이' 촬영에 돌입한다. '반딧불이'는 1974년 연좌제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은 형사 준경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인물 만섭의 말을 따라 가상의 마을 화용면을 찾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독재 치하의 1974년과 한국전쟁이 발발한 1950년을 오가며 24년간 감춰졌던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시대극이다.
박서준은 연좌제로 인해 승진과 출세길이 막힌 형사 '준경'을 연기한다. 박해일이 준경을 사건의 중심으로 이끄는 의문의 인물 '만섭', 최대훈이 중앙정보부 차장 '태식' 역을 맡는다. 특히 '반딧불이'는 이준익 감독이 '자산어보'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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