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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절연' 모친은 사기 실형..父 "'장윤정 아빠' 내세운 적 없어"[스타이슈]

  • 김나연 기자
  • 2026-09-24
가수 장윤정의 아버지가 과거 어려운 형편 탓에 딸에게 해주지 못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유튜브 채널 '장공장장윤정'에는 '장윤정 아빠로 산다는 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정의 아버지는 자신이 먼저 장윤정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내세운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디에 얼굴 안 내밀고 아예 없는 척하고 산다"면서 "어디 가서 내가 살면서 '장윤정 아빠야'라고 말한 역사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딸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자식이 특별나다. 지금 다시 윤정이가 3살, 4살 때로 돌아간다면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딸이 뭘 좋아하는지 다 캐내고, 도둑질해서라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얘가 원하는 것의 십분의 일도 못 해준 게 한이 된다. 내 방식대로 벌어서 먹고사는 것 말고, 자식한테만 다 썼으면 더 해줄 수 있었을 텐데 그걸 못 해줬다는 게 가슴 아프다"고 털어놨다.

가수 장윤정의 아버지가 과거 어려운 형편 탓에 딸에게 해주지 못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때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사연도 털어놨다.

그는 "빚만 쌓인 채로 내가 못 버티겠으니까 회피하는 거다. 빚이 딸한테 갈 게 뻔하니까 나를 따라서 또 죽음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서해대교를 지나는데 눈보라가 엄청나게 치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서 '아빠'라고 하는 소리가 들렸다. 잘못 들었다고 생각했는데 더 큰 소리로 나를 부르더라. 뒤를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윤정이 혼자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순간 정신을 한번 차렸다"며 "그렇게 고생했으니까 이렇게 성공한 것"이라고 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장윤정의 모친 육모 씨는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장윤정의 모친 육 씨는 "'미스트롯'에 투자하면 돈을 벌게 해주겠다"며 딸의 이름을 팔아 피해자에게 사기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정은 "모친과 연락하지 않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선을 그었다. 모친은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은 뒤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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