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을 향한 '공개 저격' 논란에 휩싸인 후, 그가 과거 방송 녹화 현장에서 다른 출연자를 꾸짖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 3월 진행된 JTBC '히든싱어8' 첫 회 녹화에 방청객으로 참석했다는 한 후기가 눈길을 끌었다.
작성자 A씨는 당시 녹화에서 심수봉이 함께 출연한 동료 가수를 공개적으로 꾸짖거나 훈계하는 모습을 보여 현장 분위기가 어색해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인 출연자를 대하는 과정에서도 비꼬는 듯한 언행을 보여 해당 출연자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한 심수봉이 자신의 인생사를 장시간 이야기하며 출연진을 향해 훈계성 발언을 반복해, 현장에 있던 방청객들이 큰 당황스러움을 느꼈다고도 했다.


앞서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렸던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행사에서 전 무대에 선 김다현에게 폄하에 가까운 지적을 했다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당시 심수봉은 김다현을 두고 "앞에 노래 부른 여자"라며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 앞에 선수를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 완전히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다. 노래라는 건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며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보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로해주는 음악은 쉬운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논란이 거세지자 심수봉은 공식입장을 통해 "지난 20일 저는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지방의 한 트로트축제 무대 위에서 말 그대로 실언을 했다. 평소 가요에 대한 걱정과 근심이 있었고 행사가 있던 당일에는 행사장 소음으로 인해 큰 스트레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고 밝혔다.
심수봉은 또한 "그러나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며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 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심수봉은 김다현 지적 사건 이후, 다른 공연에서 후배 가수 정미애에게도 "저 사람도 가수예요?"라며 "목소리가 큰 가수를 자신의 앞 순서에 세우지 말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알려지는 등 막말에 가까운 발언을 한 과거 행동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