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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밴드 더 라스트 라이브, 데뷔 6개월 만에 첫 EP 발표

  • 윤성열 기자
  • 2026-09-23
제주 출신 4인조 모던 록 밴드 더 라스트 라이브(THE LAST LIVE)가 첫 EP를 발표한다.

더 라스트 라이브는 23일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첫 EP 'AFTERGLOW'를 발매한다. 지난 3월 첫 디지털 싱글 'Summertime'으로 데뷔한 지 6개월 만이다. 5곡을 수록했으며, 유통은 YG PLUS가 맡는다.

앨범명 AFTERGLOW는 해가 진 뒤에도 하늘에 남아 있는 잔광을 뜻한다. 아픈 것들과 함께 사는 법을 배우면서 빛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그리움과 향수, 아픔과 희망이 5곡에 걸쳐 차례로 얼굴을 바꾼다. 소속사 측은 "아픔을 지우거나 과거에서 달아나는 대신 그 안에 남아 있는 온기를 찾는 앨범으로, 시네마틱하고 향수를 자극하지만 끝은 희망 쪽으로 열려 있다"고 전했다.

더 라스트 라이브는 록, 메탈, 모던 팝 감성의 교차점에서 독자적인 사운드를 구축해온 밴드로, 드러머 이형건(Gun), 보컬 김한별(Star), 기타 위성훈(Wee), 베이스&기타 이은성(Leest)의 4인으로 구성됐다.

소속사 측은 "거친 자연과 고립감, 조용한 강렬함이 공존하는 제주의 특성이 밴드의 사운드와 정체성을 형성해왔으며, 감정적 스토리텔링과 날카로운 연주력을 결합해 라이브 공연을 시네마틱 경험으로 만들어내는 것이 이들의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더 라스트 라이브는 이미 해외 무대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정식 데뷔 전인 지난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VKontakte 주최 Fandom Festival에서 헤드라인 무대에 올라 1000명 규모의 관객 앞에서 공연했으며, 250석 규모의 VIP 사인·포토세션은 매진을 기록했다.
윤성열 기자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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