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 그룹 리센느 원이의 발언에 유쾌하게 화답했다.21일 MBC는 '2026 아시안게임'을 맞아 '일타강사 리센느의 나고야 개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리센느 원이와 미나미가 MBC 축구 해설위원 김성주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2004년생인 원이의 나이를 들은 김성주는 "제 아들이 2004년생"이라고 첫째 아들 김민국을 언급했고, 원이는 "내가 민국이랑 결혼할 생각을 하면서 '아빠! 어디가?'를 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원이의 발언을 접한 김민국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남기며 재치 있게 화답했다.
김민국은 "그대의 말은 이제 돌이킬 수 없다"며 "어릴 적 가지셨던 꿈이라고요? 괜찮다. 사람의 꿈이란 그리 쉬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절 원하시던 수많은 여성분들께 미리 심심한 사과의 말씀 올리고 싶다"며 "안타깝지만 이렇게 용기 있는 분을 전 좋아한다. 고맙습니다 원이 씨. 저도 언젠가 그대처럼 용감해지겠다. 지켜봐달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앞으로의 연애? 상관없다. 다른 여자 보이면 눈을 뽑겠다", "상견례? 저희 쪽은 이미 제가 시집가는 걸로 결론 내렸다"며 상견례부터 결혼 생활까지 상상한 듯한 농담을 연이어 쏟아냈다.
또 "뭐 하여간 그렇게 됐다 여러분. 식은 내년 이맘때쯤으로 생각하고 있다. 축의금은 카카오페이로 받겠다"며 "슬슬 식장 알아봐야겠다"고 능청스럽게 덧붙였다.
그러나 김민국은 글 말미 "이쯤 하겠다. 더하면 진짜 절 평생 편의점도 못 나가게 될까 봐 두려워지기 시작했다"며 "당연하지만 이때까지 다 농담이었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리 신나본 적이 없었기에 정신 놓고 한번 써봤다"며 원이의 발언에 유머로 화답한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김민국과 절친한 악뮤 이수현은 "일단 진정해 민국아"라고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민국은 2004년생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 김성주와 함께 '아빠! 어디가?'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원이 역시 2004년생으로 2024년 그룹 리센느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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